김장열 현대증권 애널리스트는 8일 "삼성전자 반도체 투자가 대폭 축소될 경우 각국 정부의 직간접적인 지원으로 생존의 위기를 벗어나기 시작하는 2위권 업체가 D램 손실을 빠르게 줄일 수 있는 기회를 주게될 우려가 있다"며 "기술 경쟁력을 갖춘 하이닉스와 마이크론은 업황 회복시 결국 순수 메모리 업체로서 높은 주가 탄력을 보일 것"이라고 평가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하이닉스가 올해 하반기 중 흑자전환 가능성이 살아날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해 적정주가 9200원을 제시한다"고 밝혔다.
물론 단기적으로 오는 2월 5일 발표될 지난 4/4분기 실적확인과 유상증자 상장직후의 물량출회 가능성이 변수라는 지적이다.
하지만 그는 "반도체 업황 회복 초기 중기 진입의 근본적인 걸림돌로 작용하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하이닉스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상향조정한다"고 말했다.
이어 "주가의 변동성이 큰점을 감안해 오는 2월 초 실적 발표 전후를 적정한 매수시기로 제시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전체적인 반도체 시장에 대해서는 중립의견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와 관련, "반도체 시장 전체적으로 공급축소 효과가 궁극적으로 얼마나 빨리 수요회복과 만날 것인가에 대한 견해는 여전히 낮아서 중립의견을 유지한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