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서비스업지수는 예상과 달리 다소 호전됐으나 여전히 경제활동이 위축되고 있음을 시사했다.
6일(현지시간) 미국 상무부는 지난해 11월 공장주문이 4.6%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직전월인 10월 6.0% 감소한 것에 비해 감소율은 줄었지만 지난 8월 이후 4개월 연속 감소세를 기록했다. 공장주문이 4개월 연속 감소한 것은 상무부가 집계를 시작한 1992년 이후 처음인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시장 전문가들은 11월 공장주문이 2.3%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지만 결과는 2배 가량 악화된 것으로 나타나 우려가 증폭되고 있다.
내구재 주문이 1.5% 감소하며 8.5% 감소한 10월에 비해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지만 휘발유를 비롯한 비내구재 주문이 7.4%나 급감했다.
보잉사는 10월 14대의 항공기 생산을 주문받았지만 11월에는 주문량이 절반으로 감소했다.
자동차와 자동차 부품 주문은 0.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시장의 침체도 심화되고 있는 모습이다.
이날 전미부동산중개인협회(NAR)는 11월 주택매매계약이 전월에 비해 4.0% 하락한 82.3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1.0% 하락할 것으로 예상한 전문가들의 전망보다 크게 악화된 수준으로 지난 2001년이래 최저치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지난달 미국의 서비스업지수는 예상외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공급관리협회(ISM)는 12월 서비스업지수가 전월 37.3에서 40.6으로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37을 상회한 것이지만, 여전히 경기 확장 여부를 판단하는 기준점인 50을 넘지못하여 경제활동이 위축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하위 서비스업 고용지수는 11월 31.3에서 34.7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신규 수주도 35.4에서 39.9로 상승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