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마켓

속보

더보기

[2009년 환율전망]① 1/4분기 상향 변동성 고비, 상고하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스핌 Newspim=변명섭 이기석 기자] 2009년 새해 원/달러 환율은 1/4분기를 상향 변동성이 커진 이후 차츰 안정화되는 ‘상고하저’(上高下底)의 흐름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9월 이후 전대미문의 글로벌 금융위기 속에서 극심한 외화 유동성 악화 사태로 외환 및 외화자금 시장이 극심한 패닉(panic) 상황에 빠져들면 환율은 연중 최고치인 1500원대까지 치솟았었다.

그렇지만 미국을 비롯한 세계 주요국들의 무제한의 유동성 공급과 기준금리 인하, 그리고 역사적인 한미간 통화스왑, 그리고 이어 한중-한일간 통화스왑 체결로 외환보유액 급감 우려감이 완화되면서 환율도 진정되는 양상을 보였다.

이런 이후 연말 증시 반등 속에서 외국인들의 증시 및 채권시장에서 자금 이탈이 완화되고 외환당국의 환율 안정화 정책이 가동되면서 연말 환율은 은행과 기업들의 생존이 가능한 1250원선까지 떨어진 바 있다.

그렇지만 외환시장은 새해 첫날 1320원대로 다시 급등하는 등 아직 안심하기 이른 모습을 보이고 있다. 글로벌 금융위기 속에 외화유동성 문제가 아직 해소되지 못하고 있고, 글로벌 경기 침체 우려 속에서 국내 경기 역시 마이너스(-) 성장이 우려될 만큼 펀더멘탈이 약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올해 원/달러 환율은 상반기까지 극심한 경기침체와 신용경색 등 불확실성으로 올해의 상승기조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경기악화가 극심한 1/4분기에는 취약한 금융 및 실물 위기 속에서 환율이 오르면서 변동성 역시 심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렇지만 미국의 역사적인 오바마 새 행정부가 들어서면서 경기회복을 최우선 정책과제로 삼고 세계 주요국들 역시 이와 같은 정책기조에 동조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세계경제가 하반기에 회복기미를 보일 가능성이 기대되고, 아울러 신용위험의 축소 속에서 국내 외환수급 여건도 개선되면서 하반기 들어는 원/달러 환율이 하향 안정세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 중론이다.

전체적인 관점에서 보면, 외환시장은 지난해 IMF 이래 10여년만에 처음 반전된 무역 및 경상수지 적자, 그리고 전대미문의 글로벌 금융위기, 정부의 고환율 정책 등이 맞물리며 극심한 오버슈팅(Over-shooting)과 최악의 혼란을 겪은 상황이 진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 여건을 보더라도 경상수지의 흑자 재전환, 외화 차입금 축소, 국내 증시 등 포트폴리오 투자수지 의 개선 등으로 환율은 수급 면에서 우선 하락 또는 하향 안정화 여지가 올해보다 커질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하반기 들어 경기회복 가능성이 현실화될 경우 시장 내 달러수요가 크게 줄어들면서 오버슈팅 국면 해소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그렇지만 수시로 불거질 수 있는 글로벌 위기가 돌발 악재로 불거지고 신용위기로 인한 달러수요, 경기침체로 인한 기존의 선박 수주 취소 가능성 등이 악재가 될 것으로 보인다.

무엇보다 글로벌 금융위기와 경기침체 상황이 국내 경제와 금융자본시장에 미칠 충격이 예상되는 만큼 이에 대비하면서 올해 역시 긴장의 끈을 늦춰서는 안될 것으로 보인다.

(이 기사는 4일 오후 10시 37분에 유료기사로 송고된 바 있습니다.

◆ 2009년 뉴스핌 연간 환율예측 컨센서스: 원/달러 1083.70~1425.50원 등락 전망

최고의 외환금융시장 인터넷통신을 지향하는 뉴스핌(Newspim.com)이 경제연구소, 은행 보험 증권 선물 등 국내외 금융권 소속 이코노미스트 등 국내 대표 외환전문가 37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2009년 원/달러 환율은 1083.70~1425.50원 사이에서 움직일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 2008년 원/달러 환율이 932.00~1525.00원 사이에서 거래가 진행됐다는 점을 감안하면, 2009년 환율 하단은 150원 가량 높아졌으며, 상단도 100원 가량 낮아지는 등 연간 변동폭은 다소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올해 예측 저점 중에서 최저치는 995.00원, 최고치는 1210.00원으로 조사됐다. 예측 고점에서는 최저치 1240.00원이었고 최고치 1600.00원으로 예상됐다.

이러한 예측은 상반기 중에 글로벌 금융위기와 극심한 경기침체 속에서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이지만, 하반기 들어서는 위기상황에서 벗어난 뒤 경상수지 흑자 등 수급개선 속에서 점차 하향세를 보이면서 안정 기조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다.

외환은행 경제연구팀의 서정훈 연구위원은 "올해 외환시장은 지난해 겪었던 혼란이 상당부분 완화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변동성의 축소도 예상된다"며 "우리나라의 경상수지 구조가 하반기에는 점차 좋아진다는 점을 감안할 때 하반기로 가면서 환율 안정에 기여하는 변수로 작용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 2009년 뉴스핌 분기별 환율예측 컨센서스: 1/4분기 1300원, 4/4분기 1100원대로 점차 하향

대한민국 대표 외환전문가 37명의 2009년도 환율 전망치를 분기말을 기준으로 살펴보면, 원/달러 환율은 1/4분기말에는 1309.40원, 2/4분기말에는 1241.20원, 3/4분기말은 1183.80원, 4/4분기말에는 1139.60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연간 전망도 분기별 전망과 마찬가지로 글로벌 금융위기와 경기침체 불확실성 속에서 1/4분기 1300원대 이상의 상향 변동성이 예상되는 등 상반기에 다소 높고 하반기에 아래쪽으로 향하는 흐름이 이어질 것이라는 분석이다.

하나금융경영연구소의 장보형 연구위원은 "올해에는 외화자금의 수급 자체보다는 외화 자금 시장의 기능 정상화 문제에 초점이 맞춰질 것으로 전망되다“며 ”각종 제도적 고민들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판단된다"고 말했다.


◆ 2009년 외환시장 최대 변수: 외환수급 상황 개선과 글로벌 경기침체 회복 여부

올해도 우리 외환시장은 글로벌 금융위기의 여파가 어느 정도 시장에 영향을 끼칠지가 최대 쟁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국내 수급 요인으로는 경상수지 흑자 기조 유지, 외화 차입 상환 대폭 축소, 포트폴리오 투자 수지 개선 등이 어느 정도 영향을 끼칠지가 가장 큰 관심사다.

또 글로벌 달러화의 약세가 추세로 자리잡을 가능성은 크지 않지만 글로벌 불균형 완화라는 측면에서 아시아 통화대비 달러화 약세가 지속된다는 점은 변함없을 것으로 보인다.

삼성선물의 정미영 리서치팀장은 "올해 2/4분기부터는 대규모 경기부양책과 적극적 통화완화정책의 시행으로 경기 바닥에 대한 기대가 싹틀 것으로 예상된다“며 ”하반기부터는 경기회복이 가시화될 경우 원/달러 환율은 의미있는 하락세를 나타낼 것"이라고 전망했다.

대우증권의 이효근 경제금융파트장은 "우리나라는 한-미, 한-중-일 통화스왑 체결로 극단적인 달러 유동성 부족 국면세어 벗어나고 있다“면서도 ”그렇지만 연초에는 은행들의 단기외채, KIKO 청산문제 등으로 단기적인 수급상 애로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한편 지난해 과도한 외환시장 개입에 나섰던 정부의 움직임도 올해는 다소 주춤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증권사의 한 이코노미스트는 "외환보유액의 감소 등으로 당국의 개입 능력이 올해에 비해 크게 위축될 것“이라며 ”정부도 외환시장 개입에 크게 나설 것으로 보이지는 않는다"고 내다봤다.

은행권의 한 이코노미스트는 "정부도 그동안 인위적인 고환율 정책에 따른 폐단을 뼈저리게 경험했을 것“이라며 ”이같은 상황에서 과거와 같은 인위적인 환율정책이 되풀이 될 가능성은 희박한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경기도, 재정 '비상 상황' [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5일 경기도의 재정 여건에 대해 공식적으로 '비상 상황'을 선언하고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과 세입 구조 개선을 골자로 한 비상조치 추친 방안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5일 경기도의 재정 여건에 대해 공식적으로 '비상 상황'을 선언하고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과 세입 구조 개선을 골자로 한 비상조치 방안을 발표했다. [사진=경기도] 추 지사는 이날 경기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기도는 지금 새로운 공약사업을 추진하기는커녕 이미 진행 중인 민생 사업조차 온전히 유지하기 어려운 지경에 이르렀다"며 "지금 결단하지 않으면 2~3년 뒤 채무를 갚기 위해 또다시 지방채를 발행하는 악순환에 빠질 수 있어 '경기도 재정 비상 상황'을 선언한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민선 8기 당시 경기도는 재정 부족을 이유로 노인장기요양, 소아응급 책임의료기관 육성, 유·초·중·고교 급식비,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등 상당수 주요 민생·필수 사업의 올해 예산을 12개월분이 아닌 9개월분만 편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올해에만 약 7700억 원 규모의 감액추경이 필요한 실정이다. 경기도는 지난해 한도액의 99.6%에 달하는 9430억 원 상당의 지방채를 20년 만에 발행한 데 이어 통합재정안정화기금 조례를 개정해 남북협력기금 등 각종 기금 재원 5588억 원을 일반회계로 예탁·끌어다 쓰며 위기를 버텨왔다. 그러나 도 전체 예산 약 41조 7000억 원 중 도가 자체 활용할 수 있는 재원은 3조 5000억 원에 불과한 데다 세원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취득세 수입이 2022년 11조 원에서 올해 8조 원 수준으로 급감했다. 아울러 3기 신도시 개발 세수 효과 감소, 반도체 등 인프라 투자 대비 법인지방소득세의 시·군 귀속 구조, 전체 예산의 49%에 달하는 복지 예산 증대 등이 맞물리며 구조적 재정 위기가 심화했다. 추 지사는 구조적 재정 위기 극복을 위해 ▲도지사 및 고위공직자 업무경비 감액 등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 ▲일회성·선심성 행사 및 불요불급한 사업 전면 중단▲참모조직 및 공공기관 인력 효율적 재배치 ▲지방소비세 확충 및 국고보조사업 지방비 부담 개선 등 세입구조 정상화를 위한 4대 방안을 제시했다.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5일 경기도의 재정 여건에 대해 공식적으로 '비상 상황'을 선언하고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과 세입 구조 개선을 골자로 한 비상조치 방안을 발표했다. [사진=경기도] 다만 도민의 생명과 안전,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핵심 민생 예산은 끝까지 지켜내겠다고 약속했다. 추미애 지사는 "재정위기의 고통을 사회적 약자와 서민의 삶에 떠넘기지 않고 불필요한 지출부터 선제적으로 줄여나가겠다"며 "지금의 어려움을 다음 세대의 빚으로 넘기지 않고 경기도의 미래를 위한 전환점으로 만들기 위해 도의회 및 31개 시·군과 적극 협력하겠다"고 강조했다. 1141world@newspim.com 2026-08-05 11:21
사진
프로야구 전 경기 폭염 취소 [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극한 폭염이 프로야구까지 멈춰 세웠다. 경기장 곳곳에서 온열질환 의심 환자가 발생하고 관중이 의식을 잃고 쓰러지는 응급 상황까지 벌어지자 한국야구위원회(KBO)가 결국 리그를 일시 중단하고 긴급 대책 마련에 나섰다. KBO는 5일과 6일 예정됐던 2026 신한 SOL KBO리그 1군 전 경기와 퓨처스리그 전 경기를 모두 취소한다고 발표했다. 취소된 경기는 잠실(NC-두산), 인천(LG-SSG), 대구(한화-삼성), 부산(키움-롯데), 광주(KT-KIA)에서 열릴 예정이던 5경기다. [서울=뉴스핌] 폭염 속 응원을 하고 있는 삼성 팬들. [사진 = 삼성 라이온즈] 2026.08.05 wcn05002@newspim.com KBO는 "최근 전국적인 폭염으로 관람객과 선수단의 안전을 위협하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어 이를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다"라며 "6일 긴급 실행위원회를 열어 폭염 관련 리그 운영 방침과 안전 대책을 원점에서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KBO 사무국을 비롯해 10개 구단 단장과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 관계자들이 참석해 폭염 상황에서의 경기 운영 기준과 안전 대책을 전면 재검토할 계획이다. 당초 KBO는 전날 폭염 단계별 경기 운영 세칙을 새롭게 발표했다. 폭염주의보가 발효되면 경기를 정상 개최하고, 폭염경보가 내려질 경우 홈 구단 의견을 반영해 경기 시작 시간을 최대 1시간까지 늦출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기상청이 올해 신설한 최고 단계인 '폭염중대경보'가 발효되면 경기 당일 오후 1시 이전 취소를 결정할 수 있도록 했다. 폭염중대경보는 하루 최고 체감온도 38도 이상 또는 최고기온 39도 이상이 예상될 때 발효된다. 이에 따라 전날 잠실 NC-두산전과 광주 KT-KIA전이 해당 기준이 적용된 첫 사례로 취소됐다. [인천=뉴스핌] 유다연 기자= 4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와 LG 경기 8회를 마친 후 한 관객이 온열질환으로 쓰러졌다. 해당 관객을 이송하기 위해 대기 중인 구급차의 모습. 2026.08.05 willowdy@newspim.com 그러나 다른 경기장에서는 더 심각한 상황이 발생했다.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LG와 SSG 경기에서는 총 25명의 관중이 온열질환 의심 증세를 호소하며 현장 치료를 받았다. 이 가운데 2명은 의식 저하 등 중증 증상을 보여 구급차로 병원에 이송됐다. 8회말에는 25세 남성 관중이 계단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져 경기가 약 9분간 중단됐고, 경기 종료 직전에도 26세 남성 관중이 응원석에서 쓰러지는 응급 상황이 발생했다. 다행히 두 번째 환자는 현장 안전요원의 응급조치 후 의식을 회복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기장 안팎에서 온열질환 환자가 잇따라 발생하자 KBO는 기존 운영 방침만으로는 안전을 담보하기 어렵다고 판단했고, 결국 5일과 6일 예정된 1군과 퓨처스리그 전 경기를 모두 취소하는 초유의 결정을 내렸다. 이로써 올 시즌 폭염으로 취소된 KBO리그 경기는 15경기로 늘었고, 우천 등을 포함한 전체 취소 경기는 40경기가 됐다. wcn05002@newspim.com 2026-08-05 13:3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