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월 말 외환보유액이 예상 밖 증가세를 보이며 2,012.2억 달러 기록(전월 대비 7.2억 불 증가). 이는 12월 당국의 외화유동성 공급과 연말 종가 관리를 위한 강도 높은 시장 개입에도 불구한 것. 12월 중 한미 통화스왑자금을 통해 3차례 104억 달러의 외화대출을 실시했으며, 수출입은행을 통해 총 57억불을 공급.
- 이는 104억 불의 외화유동성 공급이 한미 통화스왑자금을 이용해 외환보유액 감소를 억제했으며, 특히 미달러의 약세 전환으로 12월 동안만 유로화 가치가 10%이상 상승함에 따라 달러표시 외환보유액이 증가한 것에 기인. 향후 신용경색 우려가 남아 있는 등 추가적인 외화공급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이나, 경상수지의 흑자 추세 전환과 통화스왑자금 인출 등으로 외환보유액의 급격한 감소는 제한될 것.
- 강만수 장관은 3일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이 1월 중 10억 달러씩 해외차입을 할 것이며, 이를 업체들에게 공급하겠다고 밝혀. 미국의 계속되는 금리인하로 라이보 금리도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고, CDS프리미엄도 진정세를 찾고 있으나, 아직 정상상황이 아닌 만큼 해외차입에 성공하더라도 조달금리는 낮지는 않을 듯. 한편 정부는 올해 60억 달러의 외평채 신규 발행을 계획하고 있음.
- 지난 주 연말을 맞아 소강상태를 나타냈던 글로벌 외환시장은 금주 2009년 시작과 함께 방향성 탐색에 나설 듯. 금주 건설지출과 ISM비제조업 지수, 고용지표 등의 경제지표 발표가 예정돼 있는 가운데, 미달러는 연초 기대감 속 상승 시도가 예상됨. 한편 금주 영국의 금리 결정이 예정돼 있음.
- 금주 달러/원 환율은 새해 시작으로 거래량 증가가 예상되는 가운데 당국 개입 약화와 지연됐던 결제수요 유입으로 1300원에 대한 지지력 확인 예상됨. 금주 연초 기대로 미달러가 반등시도를 나타내며 달러/원의 상승 압력이 예상되는 가운데, 연말 공격적으로 단행됐던 당국의 개입 약화와 자제됐던 결제 수요가 집중되면서 달러/원은 하방 경직성을 유지할 듯. 다만 12월 이후 순매도세가 둔화되고 있는 증시 외국인과 연초 기대에 따른 증시의 지지력 가능성, 12월 말 외화보유액의 증가 뉴스 등은 달러/원의 급등을 자제시킬 것. 한편 4분기 마이너스 성장 가능성 등으로 금주 있을 금통위에서의 금리인하가 예상되는 가운데, 이는 증시 강세를 견인하며 달러/원 상승을 억제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듯.
- 금주 1300원~1380원 거래 범위 예상. 금일은 결제수요 유입등으로 상승 압력 예상되나 우리 증시 강세 가능성과 외환보유액 증가 등의 호재로 급등 제한되며 1300원대 초중반 등락 예상
- 금일 예상 범위: 1300.00 ~ 1350.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