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yondellBasell의 파산보호신청 가능성 제기
2일 국내 화학업체들의 주가가 글로벌 메이저 화학기업 LyondellBasell의 파산신청 가능성 관련 외신의 영향으로 급등하였다(한화석화 15%, 호남석유 8.3%, LG화학 5.8%, 금호석유 12.8%, SKC 6%, SK에너지 7.6% 상승). LyondellBasell이 파산 등으로 조업차질을 빚는 경우 국내 기업들이 반사이익을 거둘 것으로 예상되었기 때문이다. LyondellBasell은 2007년 12월에 폴리머 메이저 Basell이 기초석유화학 메이저기업 Lyondell을 인수하면서 탄생한 기업으로 ethylene 기준으로 전세계 시장의 5.2%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PE와 PP 시장에서 각각 6.4%, 14.9%의 시장을 점유하고 있으며, Butadiene (7%), PO(29%), SM(6.3%), TDI(6.1%) 등에서도 매우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산업 펀더멘탈 변화 발생 전까지는 심리적 영향에 따른 주가급등은 제한적일 전망
LyondellBasell의 재무상황이 글로벌 경기침체에 따라 추가로 악화될 가능성이 있고, 동사가 차입금 구조조정을 위한 옵션 중 하나로 파산보호신청을 포함하고 있음을 감안할 때 영업 및 재무상황이 극도로 악화된 상황은 틀림이 없다. 그러나, 최근 동사가 주채권은행들과의 협상을 통하여 일부 차입금 상환기간 연장에 성공하였고, 추가협상을 통한 보다 확대된 차입금구조조정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한편, 법정관리 또는 경쟁사로의 피인수 등 생산활동을 유지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이 존재함을 감안할 때, 동사의 생산 및 출하활동에 급격한 변화가 발생할 것이라고 단정하기는 이르며, 이에 따라 2일 경쟁기업들의 주가급등은 지나친 감이 있다. 심리적 요인이 이미 반영된 기업보다는 반영되지 않은 기업(KPX화인케미칼, 대한유화 등)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