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자본시장 최고의 인터넷통신을 지향하는 뉴스핌(Newspim.com)이 국내 주요 9개 증권사 리서치센터장을 대상으로 올해 투자전략을 조사한 결과, 대부분의 센터장들은 상반기에는 경기방어주 위주의 트레이드 및 분할매수 전략, 하반기에는 IT, 자동차, 산업재를 중심으로 한 ‘매수 뒤 보유’(Buy & Hold) 전략이 유효하다고 답변했다.
올해 상반기에는 1/4분기에 경기 및 기업실적의 하강 국면이 예상돼, 변동성 확대 과정에서 경기방어주 위주의 접근이 유효할 것으로 봤다.
이후 하반기에는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되면서 IT·자동차와 산업재 섹터가 주도 업종으로 부각될 가능성이 높을 것을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정책수혜주와 산업구조조정 대표 주도주에도 관심이 필요할 것이라는 전망을 제시하면서 반면 상대적으로 피해야 할 업종으로는 우선 경기 침체 영향을 많이 받는 석유화학, 철강, 조선, 해운 업종을 꼽았다.
◆ 2009년 상반기 투자전략: 트레이딩 전략, 통신·음식료 등 경기방어주 유망
대부분의 증권사 리서치센터에서는 올해 주식시장이 1/4분기 중 저점을 형성하고 점차 회복하는 모습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따라서 상반기까지는 다양한 위험으로 인해 변동성 확대과정 지속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하며 경기방어주 중심의 트레이딩 전략과 분할 매수 전략이 유효하다는 관측이다.
한국투자증권의 이재광 리서치센터장은 "연속성을 가진 주가 흐름보다는 급하게 오르고, 급하게 떨어지는 변동성 장세가 예상되기 때문에 마켓 타이밍 전술의 중요도가 높아질 전망"이라며 "상반기에는 통신과 음식료 등 방어적 섹터가 초과 수익을 획득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우리투자증권의 박종현 리서치센터장도 "올해 초 유망한 업종으로 음식료, 통신서비스, 제약, 할인유통업종을 들 수 있다"며 "대표적인 경기 방어적인 업종들을 제시했다.
또한 재무구조 우량주와 대형주들도 전문가들이 상반기에 추천하는 종목들이다.
대신증권의 구희진 리서치센터장은 "1/4분기는 경기 및 기업실적의 하강 국면이기 때문에 역실적 장세의 대한 종목과 특화된 수출주, 재무구조 우량주에 관심이 요구된다"고 밝혔다.
하나대투증권의 리서치센터장인 김영익 부사장은 "상반기중 변동성 확대 과정에서의 분할 매수 전략이 유효하다"며 "대형주 중심으로 편입비중을 확대하고, 메가트렌드인 신재생에너지, 헬스캐어, 통신주, 교육, 소비국가로서의 중국 관련주 등에 편승하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 2009년 하반기 투자전략: Buy & Hold 전략, 유망업종은 IT, 자동차, 산업재
국내 주요 증권사 리서치센터장들은 올 하반기 이후 경기침체 속도가 둔화되고 유동성 효과로 증시는 점진적 상승이 예상된다고 보고 있다.
이에 따라 오는 3/4분기 실적과 경기저점 통과 기대감이 작용하는 2/4분기 중반부터나 하반기부터는 ‘매수 뒤 보유’(Buy & Hold) 전략으로 수정, 증시에 접근하는 것이 유효할 것이란 전망이다.
특히 시장 턴어라운드(Turn-around)를 대비해 가격 메리트가 큰 IT, 자동차업종 등 경기민감주로 대응할 것을 권하고 있다.
동양종금증권의 서명석 리서치센터장은 "올 하반기에는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될 것“이라며 ”IT와 산업재 섹터가 주도 업종으로 부각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우리투자증권의 박종현 리서치센터장도 "시장 턴어라운드를 대비할 경우 IT, 자동차 업종을 들 수 있다"며 "IT와 자동차는 우리나라 대표적인 기업들이 포함돼 있는 데다 고환율 수혜업종"이라고 분석했다.
하나대투증권의 김영익 센터장도 "올 하반기 유망업종으로는 IT, 자동차, 금융을 꼽을 수 있다"며 "가장 어려운 국면을 지나면서 살아남는 해당 업종 대표주가 이후 시장을 주도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 2009년 유효 관심종목: 정책수혜주+구조조정 대표 주도주
올해는 전세계 국가들이 경기부양을 위해 적극적인 대처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국내 역시 마찬가지다.
이에 따라 올해 내내 정책 관련 수혜주와 산업구조조정 대표 주도주에 대해서는 관심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각국의 경기부양책, 제로(Zero) 금리, 발권력 동원에 따른 유동성 랠리가 작용해 경기부양에 따른 수혜업종을 중심으로 장기투자하는 전략이 유효할 것이란 조언이다.
동양종금증권의 서명석 센터장은 "정부정책의 수혜가 기대되는 태양광, 풍력, LED, 전력IT 등 저탄소녹색성장이 핵심 테마로 부각될 전망"이라며 "이에 대한 관심과 접근이 필요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증권의 서용원 센터장도 "글로벌 경기둔화 속에 경기부양책이 빈번하게 등장하는 국면으로 경기둔화 속에 정책 수혜 여부와 산업구조조정을 주도할 수 있는 대표주 자격 여부를 유망종목의 선정 기준으로 삼을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런 관점에서 서용원 센터장은 ▲ 대형주는 삼성전자, SK텔레콤, KT&G, 현대모비스 ▲ 중형주는 삼성SDI, GS건설, 제일모직, 유한양행 ▲ 소형주는 현대해상, CJ CGV을 추천했다.
한편 은행과 건설업종 등 대표적인 낙폭과대주에 대한 접근도 유효할 것이란 전망도 제기됐다.
삼성증권의 김학주 센터장은 "은행업종은 파이낸싱(Financing) 기능 회복과 원화가치 회복이 기대된다“며 ”건설업종은 부동산 규제 완화 기대감이 유효하다"고 말했다.
우리투자증권의 박종현 센터장은 "지금의 건설사 및 은행권을 중심으로 한 신용불안 문제가 어느 정도 해소된다면, 이들 업종의 단기 반등폭은 예상보다 클 가능성도 있을 것"이라고 관측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