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에 대한 희망감이 묻어나는 하루였지만, 연간으로는 주가가 거의 반토막나는 고통을 겪었다.
31일 홍콩 항셍지수는 전날보다 151.98포인트, 1.07% 상승한 14387.48로 마감했다. 중국 국유업체 중심의 H지수 역시 1.36% 상승한 7891.80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신년 연휴를 앞두고 오전 조기 마감한 영향으로 거래량은 빈약했지만 전날 강세를 보인 뉴욕증시의 영향과 본토기업 종목의 강세로 지수가 오름세를 보였다. 윈도우드레싱 효과도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는 분석도 제출됐다.
통신업체인 PCCW의 주가가 7% 이상 급등하는 모습을 보였으며 중국 건설은행의 주가도 3.4% 상승했다.
홍콩 증시를 대표하는 항셍지수는 올해 48.3%나 급락하는 등 지난해 종가의 절반 수준으로 추락한 채 거래를 마감했다.
미국 금융위기가 발생한 9월 이후부터 지수 20000선이 무너졌으며 지난달 20일에는 12298.50까지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번달 들어 다시 14000선을 회복했으나 결국 지수 15000선에는 도달하지 못하고 올해 거래를 마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