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한 실물경기 침체가 확산되면서 지난 10월 미국 주요 도시의 주택 가격 역시 사상 최대 폭의 하락세를 기록한 것으로 확인됐다.
30일(현지시간) 미국 컨퍼런스보드는 12월 소비자신뢰지수가 지난달 44.9에서 38로 하락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45.5를 크게 하회하는 수준이며 집계를 시작한 1967년래 최저치.
향후 경기전망을 반영한 기대지수는 11월 46.2에서 이번달 43.8로 하락했으며 평가지수 역시 지난달 42.3에서 29.4로 급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주택경기가 위축되면서 대도시의 집값 역시 대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발표된 10월 S&P/케이스-실러 주택가격지수는 전월대비로 2%, 전년동기대비 18% 급락한 것으로 확인됐다.
18%는 지표 산출 이래 최악의 하락률로, 현재 지수는 2006년 중반 고점에서 23.4% 하락했다. 2004년 3월 수준으로 돌아간 것이다.
전문가들은 20개 주요도시의 10월 주택가격이 1년 전에 비해 17.8%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었다.
지난해에 비해 20개 대도시 모두 집값이 떨어진 것으로 조사됐으며 특히 피닉스가 33% 급락했고 그 뒤를 이어 라스베이거스 지역이 32%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샌프란시스코는 31%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시카고 구매관리자협회(PMI)의 12월 제조업지수는 34.1을 기록하며 11월에 비해 소폭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지만 여전히 저조한 수준이다.
전문가들은 이번달 시카고 지역의 제조업지수가 33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