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국의 달러 매도 공세가 이어지는 틈을 타 주요 기업들이 달러화를 저가에 매수하려는 심리가 강하게 작용하고 있다.
30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11시 50분 현재 1258.80/1259/30원으로 전날보다 4.20/3.70원 하락한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한국증권선물거래소에 상장된 달러선물 1월물은 1274.00원으로 전날보다 1.40원 하락하고 있다.
이날 현물환율은 1246.00원으로 전날과 비교해 17.00원 급락 출발했으나 이내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1250원대를 바로 회복했고 기업들의 결제수요와 당국의 달러 매도 개입이 다소 팽팽하게 진행되고 있다.
한국은행이 이날 발표한 11월 경상수지의 경우 20억 6000만 달러를 기록하며 2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했지만 자본수지는 여전히 120억 달러가 넘는 유출초를 기록해 환율 하락에 긍정적이지만은 않은 상황이다.
시장참여자들은 여전히 당국이 달러화 매도 개입을 하고 있지만 크지 않아 저가매수세가 꾸준해 낙폭이 줄어들고 있다고 전하고 있다.
시중은행 딜러는 "환율이 1250원대부터는 꾸준하게 저가매수세를 타고 있다"며 "오후들어 당국의 개입이 잠잠하면 상승 전환할 가능성도 있다"고 진단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