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정평가는 29일 쌍용자동차의 기업 신용등급과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을 BBB-에서 BB로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등급전망도 '안정적(Stable)'에서 '부정적(Negative)'로 낮췄다.
한신정평가는 이와 관련해 "고유가에 따른 RV부문 실적저하 및 2008년 하반기 이후 수요 급감으로 현금흐름의 급격한 저하가 나타난 데 반해 회사의 생산규모 및 제품라인업은 시장 내에서 상대적으로 열위하다"면서 "제한적인 자체 재무여력을 보유함에 따라 환경변화에 대한 대응능력이 약한 수준을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등급하향은 특화된 차종생산으로 시황 저하에 따른 매출감소 폭이 커 적자규모가 확대되고 있고 향후 자금소요 규모가 증가될 가능성이 높다"면서 "이와 같은 자금소요에 대한 회사의 자체 대응은 제한적으로만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신정평가는 특히 "최대주주인 상해기차(SAIC)의 회사에 대한 지원가능성은 현재로서는 불확실한 상태"라고 진단했다.
등급전망에 관해서는 국내외 금융경색 및 그에 따른 경기위축으로 수요가 현저히 감소하고 있어 중단기적으로 회사의 영업위축이 예상되면서 부정적으로 조정한다는 설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