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중 동양종금증권 애널리스트는 29일 "글로벌 소비 둔화의 폭과 속도가 모두 예상보다 악화되고 있다"며 "전 사업부의 실적이 하향 조정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3% 증가한 19조8000억원, 영업적자는 221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반도체 사업부의 경우 영업이익은 -3827억원으로 적자전환 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올 4/4분기 소폭의 흑자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던 LCD사업부 또한 적자전환 될 것으로 전망했다. 출하량 감소와 함께 ASP 또한 크게 하락했다는 설명이다.
그는 또 "올 4/4분기 휴대폰 사업부의 영업이익률은 5.1%를 기록할 것"이라며 "이는 마케팅 비용 증가와 주력 시장 중 하나인 유럽 시장이 통화 약세였던 것이 ASP하락을 이끈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다만 삼성전자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를 51만원으로 유지했다.
그는 "수익성이 장기적으로 고착화된다면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해야 할 것으로 보이지만 내년 실적 감소는 전세계적 경제 위기로 인한 일시적 성격이 짙다"고 설명했다.
이어 "경쟁력 상승으로 인해 삼성전자에 대한 긍정적인 접근이 필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