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은행(은행장 리처드 웨커)은 지난 15일자로 주주협의회 11개 기관에 부의한 '현대종합상사의 워크아웃 기한 1년 연장' 및 'M&A 추진의 건'이 99.8% 동의로 가결됐다고 26일 밝혔다.
채권단은 현대종합상사의 경영정상화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경기 침체로 인한 금융경색 등을 고려해 회사의 워크아웃 기간을 1년간 연장하고, 내년 초부터 M&A를 추진해 새로운 주인을 찾아주기로 결의했다.
따라서 현대상사의 주요 채권기관은 내년 1월 매각주간사를 선정할 예정이다. 채권의 만기는 1년간 연장된다.
이 회사의 올 경영실적을 보면 예상 매출액은 2조7000억 수준으로 지난해보다 68% 높아졌다. 영업이익도 495억원 수준으로 133% 늘어나는 등 대폭적인 영업 신장세를 보이고 있다.
또 자원개발사업 투자에 따른 수익으로 올해 436억원의 배당금이 유입됐고, 예멘 LNG 자원개발사업 배당금이 추가로 유입되는 2010년 부터는 연간 약 300억원규모의 배당수익이 추가로 유입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외환은행측은 설명했다.
이를 바탕으로 올해 약 1000억원 이상의 현금 보유가 예상되는 등 경영정상화 기반을 확고히 굳힌 것으로 판단했다.
외환은행 관계자는 "경영정상화가 완료된 기업에 새 주인을 찾아주기 위한 M&A는 회사와 채권단이 모두 윈-윈(win-win) 할 수 있는 방안"이라며 "내년부터 M&A진행에 가속도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