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미국 원유재고량은 감소했지만 휘발유 재고는 330만 배럴 증가했고, 특히 쿠싱(Cushing) 원유 저장고의 재고량은 120만 배럴 증가해 4년 8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시장의 우려를 증폭시켰다.
금 선물은 연휴를 앞두고 조기 마감한 외환시장에서 달러화가 약세를 보인 영향을 받으면서 소폭 강세를 보였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되는 서부텍사스산 경질유 (WTI) 내년 2월물 가격은 전날 종가대비 배럴당 3.63달러, 9.3% 하락한 35.35달러를 기록했다.
런던시장의 브렌트유 2월물도 전날보다 3.75달러, 9.6% 내린 배럴 당 36.61달러를 기록했다.
이날 원유선물 시장은 뉴욕상업거래소 원유 저장고인 오클라호마 쿠싱저장고의 지난주 재고량이 2870만 배럴을 기록, 지난 2004년 4월래 최고치를 경신했다는 소식이 악재로 반영됐다.
지난주 미국 원유재고량은 310만 배럴 감소한 3억 1820만 배럴로 집계되며 3주만에 첫 감소세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지만, 휘발유재고가 330만 배럴이나 증가했다.
제임스 윌리엄스 WTRG 이코노믹스의 분서가는 "미국 원유 재고량 이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쿠싱 저장고의 원유 재고량 증가가 하락 압력으로 작용했다"며 "시장은 쿠싱 재고량에 더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거래되는 금 선물 2월물 가격은 지난주 종가보다 온스당 9.90달러 오른 848.00달러로 마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