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승훈 애널리스트는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유지하고 있고 불황기의 마켓쉐어 확대로 경기 회복기에 높은 어닝모멘텀이 기대된다는 점, 메모리 스팟 마켓에서 경쟁업체들의 감산효과가 일부 나타나고 있는 점을 고려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무엇보다 안정적인 재무구조는 불황기에 삼성전자를 가장 돋보이게 만드는 요소라는 분석이다.
그는 "지난 3/4분기 말 기준으로 차입금은 1000억원 수준에 불과하다"며 "지난 3/4분기 영업활동으로 인한 현금흐름이 4조3000억원에 달하며 영업적자에도 불구하고 2조원 수준의 현금유입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달들어 IT소비가 예상보다 더욱 큰 폭으로 악화되고 있어 실적 전망은 하향조정했다. 그는 "메모리 반도체 가격은 스팟 가격이 반등하며 긍정적인 시그널이 나타나고 있으나 아직 고정거래 가격은 하락이 지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LCD패널 가격 역시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고 글로벌 휴대폰 수요 또한 큰폭으로 감소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올 4/4분기 반도체 부문은 영업적자 3444억원, LCD부문은 영업적자 1540억원, 정보통신부문은 영업흑자 3341억원이 각각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내년 전망에 대해선 "원화 가치 상승과 글로벌 수요 감소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돼 내년 실적 또한 하향조정한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 본사기준 내년 총 매출액은 전년대비 0.3% 감소한 75조2000억원, 영업이익은 63.1% 감소한 1조7000억원, 영업이익률은 2.3%로 각각 예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