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장세로 인해 거래량이 크게 늘지는 않고 있는 가운데 최근 낙폭 확대에 따른 반발 매수세가 꾸준히 들어오고 있는 흐름이다.
외국인도 주식시장에서 소폭의 매도세로 돌아서 있어 환율에는 상승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23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10시 21분 현재 1329.50/80원으로 전날보다 20.50/80원 상승한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한국증권선물거래소에 상장된 달러선물 1월물은 1321.50원으로 전날보다 15.50원 상승하고 있다.
이날 현물환율은 1310.00원으로 전날과 비교해 1.00원 오른 가격으로 장을 출발했고 시가를 저점으로 꾸준히 상승하며 한때 1327.50원까지 올라서는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국내증시가 1150선으로 내려서면서 다우지수 하락에 반응하고 있어 환율에는 지속 상승 요인으로 영향을 끼치고 있다.
간밤 다우지수는 세계 2위 자동차 생산업체인 도요타가 71년만에 첫 영업손실을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에 자동차주가 일제히 급락해 하락세로 장을 마쳤다. 다우지수는 지난 주말에 비해 59.42포인트, 0.69% 하락한 8519.69로 장을 마쳤다.
전날 중국의 기준금리 0.27%포인트 인하와 지준율 0.5%포인트 인하로 인한 증시 부양책에도 불구하고 국내 증시 영향력은 제한적이다.
코스피지수는 기관과 외국인의 동반 매도세로 인해 조정양상이 이어지고 있다.
시장참여자들은 환율이 증시 움직임에 연동하며 실수급에 의한 상승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시중은행 딜러는 "환율이 크게 오를 요인이 없지만 증시 하락에 영향 받고 있는 듯 하다"며 "1320원대에서 매수 매도가 팽팽해 횡보 흐름을 보일 가능성도 있다"고 진단했다.
시중은행 다른 딜러는 "연말로 갈수록 거래량은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며 "최근 낙폭이 커 조정흐름이 나올 때는 된 시점이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