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도법인수도 한 달 전에 비해서는 줄어들었지만 11월 영업일수가 10월보다 2일 모자란 것을 감안할 때 한 달 전과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19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08년 11월중 어음부도율 동향'에 따르면 11월중 신설법인수는 3331개로 전월보다 644개 감소했다. 이는 지난 2월(-1469개) 이후 감소폭이 가장 컸고, 전년동월대비를 기준으로는 1057개 줄어들어 2004년 1월 (-1305개) LG카드 대란 이후 그 폭이 가장 컸다.
부도업체수(당좌거래정지업체 기준)는 297개로 전월보다 24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11월 영업일수가 20일로 10월보다 2일 적은 것을 감안 할때 11월 부도업체수는 297개에서 약 30개를 더한 317개로 추정됐다.
한국은행의 한 관계자는 "11월중 부도업체수가 감소하긴 했지만 영업일수가 10월보다 2일 정도 적은 것을 감안할 때 부도업체수가 297개에서 약 30개 정도 더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면서 "10월의 경우 하루당 부도업체가 14.6개, 11월은 14.9개인 것을 볼 때 2일이면 약 30개 정도 부도업체가 더 늘어나는 셈"이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부도업체수가 줄어든 것처럼 보이지만 안을 들여다보면 상황이 더 나쁘다"면서 "문제는 이런 상황이 상당기간 지속될 것이라는 데에 있다"고 말했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20개 감소한 91개, 지방은 4개 감소한 206개 업체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부도법인수에 대한 신설법인수의 배율은 16.2배로 전월(18.8배)보다 하락했다.
어음부도율(전자결제조정후)은 0.03%로 지난달과 동일했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0.02%로 전월과 동일한 반면 지방은 0.14%로 전월보다 0.01%포인트 상승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