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다우지수는 전날에 비해 219.35포인트, 2.49% 급락한 8604.99로 장을 마감했다.
기술주 비중이 큰 나스닥지수는 전날보다 26.94포인트, 1.71% 내린 1552.37로 마감했으며 S&P500지수 역시 19.08포인트, 2.11% 하락한 885.34로 거래를 마쳤다.
뉴욕 원유 선물은 10% 급락하면서 5거래일째 하락했다. 종가는 전날보다 3.84달러 내린 배럴당 36.2달러였고, 장중 한때 35.98달러까지 하락하며 4년반래 최저치를 경신했다.
이 가운데 재무증권 수익률은 다시 장기물 중심으로 하락했다. 정책당국의 새로운 대책으로 장기 국채 매수 가능성이 높은데다 여전히 물가 압력이 하락하고 경기도 더 악화되고 있어 수요가 높았다. 또 뉴욕증시가 약세를 보인 것도 안전자산으로의 도피 움직임을 유발했다.
한편 미국 달러화는 주요통화 대비로 반발했다. 특히 유럽중앙은행(ECB)이 자체 유로화 예금 금리를 2%에서 1.5%로 인하할 것이라고 밝히면서 달러/유로는 12주래 최고치인 1.4720달러에서 1.4180달러 선까지 급격히 후퇴했다. 엔/달러는 일본 외환당국자의 개입 시사 발언에 따라 87엔 선에서 89엔 선으로 올라섰다.
[美 증시 주요지수(12/18)] (단위: 포인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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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명....... 종 가........ 증감 (변동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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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우지수.... 8,604.99... -219.35 (-2.49%)
나스닥...... 1,552.37... -26.94 (-1.71%)
S&P500........ 885.34... -19.08 (-2.11%)
러셀2000...... 479.17... -7.42 (-1.52%)
SOX........... 208.95... -12.21 (-5.52%)
유가(WTI)..... 36.22.... -3.84 (-9.59%)
달러화지수.... 79.80.... +1.18 (+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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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WSJ, StockCharts
[美 국채 주요금리 변화] (단위: 포인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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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3개월........ 2년물......... 5년물........ 10년물........ 30년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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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0.01(-0.02). 0.74(+0.09). 1.37(+0.07). 2.19(-0.07). 2.65(-0.10)
18일 0.05(+0.04). 0.68(-0.06). 1.26(-0.11). 2.07(-0.12). 2.5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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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Bloomberg Market Data, 美 동부시각 17:00 기준
[주요환율] (단위: 달러, 엔, 스위스프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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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EUR/USD USD/JPY EUR/JPY GBP/USD USD/CHF AUD/US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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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1.4418...... 87.18.... 125.73.... 1.5535.... 1.0718.... 70.36
18일 1.4248...... 89.43.... 127.41.... 1.5015.... 1.0830.... 68.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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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FXCM, 종가는 美 동부시각 17:00 기준
이날 뉴욕증시는 개장 전후로 발표된 주요 지표가 여전히 크게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지만 시장 예상 범위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자 별다른 영향을 받지 않는 모습이었다.
하지만 이날 스탠더드앤푸어스(S&P)가 제너럴일렉트릭(GE)의 신용등급을 기존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하향 조정하면서 투자심리를 위축시켰으며, 가동을 중단하는 방식으로 추운 겨울 연명하고 있는 '빅3'에 대해 백악관이 "결론에 근접하고 있다"라고 밝힌 뿐 별다른 대책을 내놓지 못한 점도 악재로 작용하는 모습이었다.
특히 전날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사상 최대 규모의 감산 발표에도 불구하고 이날 유가가 배럴당 40달러선이 붕괴되면서 경기후퇴에 대한 불안심리를 자극. 에너지관련주가 약세를 보인점도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이날 GE의 주가는 등급 하향조정 여파로 전날에 비해 8.2% 급락하는 모습을 보였으며 엑손모바일 역시 유가 급락 영향으로 5% 이상 하락했다.
JP모간체이스와 씨티그룹이 각각 5% 급락하는 등 금융주 역시 약세를 보였다.
제너럴모터스(GM)과 크라이슬러 등 자동차주 역시 조업중단기간 연장 발표와 구제안에 대한 불확실성 등의 영향으로 급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GM의 주가는 16% 급락했으며 포드 자동차 주가 역시 9.6% 급락한 2.84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연일 주가 하락으로 인해 뉴욕 증시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제로금리 선언으로 인한 상승 분을 거의 반납했다. 강력한 정책 기대감에 잠시 젖었던 투자자들은 '정책 실탄'을 모두 소진했다는 현실을 직시하고, 또한 내년 상반기 전망이 생각보자 좋지 않을 것이라는 점에 눈길을 돌렸다.
증시 전문가들은 "연준이 경제를 깊은 불황의 늪에서 구출해 낼 가능성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여전히 은행권의 문제점들이 산적해있다는 점은 시장의 불안요인"이라고 입을 모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