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가 지난 17일부터 연말까지 평택, 창원 등 전공장 가동을 중단한 데 이어 GM대우가 18일부터 군산공장 조업을 전면 중단했다.
GM대우는 이달초부터 본사인 부평 2공장의 가동을 멈첬으며 오는 22일부터는 중소형 라인인 부평 1공장과 창원공장 라인도 스톱시킬 예정이다.
르노삼성 역시 오는 24일부터 연말까지 부산공장 임시휴무에 들어간다. 내년 신차 출시를 앞두고 설비 테스트와 생산라인 보수작업이 이유지만 휴무로 인해 4000대 가량의 생산을 줄이는 효과가 기대된다.
자동차 판매는 지난달 내수가 28%나 급감하는 등 위기에 봉착하고 있다. 미국과 유럽 등 선진 자동차시장 역시 지난 4월부터 7개월째 감소세가 이어지고, 특히 지난달에는 10년만에 최대 감소폭을 기록하기도했다.
LG디스플레이도 이날 파주와 구미 LCD공장의 가동을 오는 24일부터 1월4일까지 12일간 일시 중단한다고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최근 LCD 재고물량이 쌓이면서 생산량을 맞추기 위해 노조와 협의해 파주 7공장의 가동을 중단하기로 했다"며 "구미 1-6공장도 라인별로 생산계획에 맞춰서 중단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파주 7공장의 경우 6000여명의 직원 가운데 공장 유지관리에 필요한 인원을 제외한 4000명이 쉬게된다. 이 기간 직원들에게 연월차 유급휴무가 적용될 지는 현재 노사간 협의가 진행중이다.
한편 대기업 공장들이 잇따라 가동을 멈춤에 따라 이들에 부품과 기자재를 납품하는 협력업체들의 부담은 더욱 커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