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자들이 중앙은행의 장기 국채 매입 가능성과 상대적으로 높은 수익률에 주목한 결과, 수익률곡선의 평탄화 움직임이 지속됐다.
17일(현지시간) 뉴욕 채권시장의 10년물 재무증권 수익률은 전날보다 0.07%포인트 하락한 2.19%를 기록한 반면, 2년물 수익률은 0.74%로 0.09%포인트 상승했다.
[美 국채 주요금리 변화] (단위: 포인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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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3개월........ 2년물......... 5년물........ 10년물........ 30년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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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0.03(+0.02). 0.65(-0.09). 1.30(-0.19). 2.26(-0.25). 2.75(-0.21)
17일 0.01(-0.02). 0.74(+0.09). 1.37(+0.07). 2.19(-0.07). 2.65(-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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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Bloomberg Market Data, 美 동부시각 17:00 기준
전날 연방준비제도가 기준금리를 제로 수준으로 낮추면서 주택저당증권(MBS)나 기관채 외에도 장기 재무증권 매수를 고려하고 있다고 밝히면서 장기 금리는 연일 사상 최저치를 경신했다.
이날은 뉴욕 연방준비은행이 다시 모기지 기관채를 매수한다고 발표했다. 이미 시장에서 예상한 이 같은 매수 결정은 모기지 투자자들의 장기 국채 매수세를 촉발했다.
채권시장 전문가들은 투자자들이 앞으로 수익률이 더 떨어진다고 보고 장기 국채를 매수함으로써 금리를 묶어두려는 움직임을 나타냈다고 지적했다.
10년물 수익률은 장중 한때 2.07%까지 하락했다가 낙폭을 줄였다. 이는 대거 매수세가 전개된 이후 일부 차익실현성 매물이 흘러나온 결과로 평가된다.
한편 2년물 및 5년물 등 중앙은행의 금리정책에 민감한 재무증권 수익률은 크게 반등했다. 연준이 더이상 금리 정책을 구사할 수 없는 한계에 도달했다는 인식과 함께, 다음 주 예정된 입찰이 부담으로 작용했다.
투자자들은 지난 11월 중순부터 시작된 채권시장의 수익률곡선 평탄화 움직임이 당분간 더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는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