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미국 FOMC가 금리를 대폭 인하하고 향후 양적 통화정책으로 전환한다는 소식에 국내증시도 장초반 3% 이상 올랐으나 시간이 지나면서 상승폭이 줄어들고 있다.
증시전문가들은 이번 호재가 그동안 증시에 반영되지 않은 대형 호재이기 때문에 주가상승세를 이어가며 저항선으로 간주된 60일선을 돌파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이번 반등으로 60일선에 안착할지는 좀더 지켜봐야 한다는 의견도 있다.
17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오전 11시 26분 현재 1171.39로 직전 거래일보다 9.83포인트, 0.85% 상승하며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3.32포인트 상승한 341.17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직전 거래일보다 28.53포인트, 2.46% 상승한 1190.09로 출발해 한때 1196.37까지 반등하기도 했다.
이 시간 현재 기관은 2273억원을 순매도한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1938억원과 552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1128억원의 차익매도와 406억원의 비차익매도가 합쳐 총 1534억원 순매도다.
한편 12월물 코스피선물은 직전 거래일 종가보다 1.95포인트, 1.30% 상승한 152.35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2116계약과 3287계약을 순매수한 반면 개인은 5534계약을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 보면 상승업종과 하락업종이 혼재한 가운데 보험, 은행, 유통 등의 상승폭이 크다. 반면 기계, 건설, 전기가스업 등은 많이 하락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기업들이 가운데는 현대중공업이 3% 이상 하락하고 한국전력과 현대차도 하락하고 있다. 반면 KB금융은 6% 이상 반등하고 삼성전자 POSCO 등도 상승하고 있다.
미래에셋증권 이재훈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최근 반등으로 다소 부담스럽기는 하지만 FOMC의 결정이 시장에 반영되지 않는 부분이기 때문에 이를 반영하면 좀더 반등흐름을 이어갈 것”이라며 “국내증시의 저항선으로 60일선이 부담이기는 하지만 60일선의 성격이 수급선인데다가 최근 수급상황이 개선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돌파할 가능성도 충분하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