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기별 수급여건, 1분기 다소 빡빡한 편 원/달러 환율은 2009년 1분기에 다소 빡빡한 수급여건 때문에 현수준에서 횡보세를 보일 가능성이 있으나 2분기부터 4분기까지는 수급여건 개선으로 하락추세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 분기별 평균치는 1분기 1373.3원, 2분기 1306.7원, 3분기 1226.7원, 4분기 1123.3원으로 전망된다. 연간 변동범위는 1050~1450원, 연평균 환율은 1257.5원, 연말 환율은 1100원으로 추정된다.
환율 하락을 내다보는 4대 근거
2009년도 환율이 전반적으로 하향 기조를 유지할 것으로 보는 이유는 경상수지의 대폭 흑자 전환, 자본수지의 흑자 반전, 통화스왑을 비롯한 외환수급상의 안전판 확보, 달러화 약세 전망 등 4가지이다.
경상수지, 대폭 흑자 전환 예상
2008년 45.5억달러의 적자가 예상되는 경상수지는 2009년 212.3억달러의 흑자 달성이 기대된다. 흑자 반전을 내다보는 근거는 세가지이다. 상품수지 부문에서는 유가하락에 따른 원유 도입액 절감액이 반영되면서 247억달러의 개선이 예상된다. 서비스·소득 수지 부문에서는 환율 상승과 소득 여건 악화에 따른 여행수지의 향상으로 8억달러의 개선효과가 기대된다. 국내 자산가격의 하락과 환율 상승에 따른 투자기회의 확대로 경상이전수지 부분에서는 3억달러의 개선이 예상된다.
자본수지, 2009년 1분기 적자 기록후 2~4분기 흑자 전망
외국인 직접투자는 2009년도 분기별로 5~13억달러의 흑자 기록이 예상된다. 외국인 국내 포트폴리오투자는 1분기에는 다소 축소할 가능성이 있으나 2분기부터 4분기부터는 확대 추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기관의 단기외채는 1분기와 3분기에는 순상환, 2분기와 4분기에는 순유입을 기록할 가능성이 있다.
외환수급과 관련한 안전판의 확보 환율이 급등세로 돌아설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글로벌 신용경색이 해소되기까지는 정부와 한은이 외환보유고의 전략적 활용과 미국·일본·중국 등과 체결한 통화스왑(각 300억달러, 총 900억달러 규모), 기타의 외환안정시책을 적절히 mix 함으로써 효과적인 외환정책을 추진해 나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달러화 약세 가능성
2009년 달러화 가치는 2008년 4분기에 비해 약세를 나타낼 가능성이 크다. 첫째, 미 FOMC의 공격적 금리인하로 전세계 달러 유동성 부족에 대한 우려가 완화되고 있다. 둘째, 미 무역 및 재정적자 우려가 확대되고 있다. 셋째, 오바마 정부의
신뉴딜정책의 추진과 미 부동산 버블 해소에 대한 기대감 확대로 안전자산에 대한 선호현상이 점차 완화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