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준비제도가 연방기금 금리를 0~0.25%로 하향조정한 것에 주목, 그만큼 경기 악화가 심각하다는 반증으로 풀이하며 수요 감소에 대한 우려가 증폭되는 모습이었다.
금 선물은 달러화가 급격한 약세를 이어간 영향 속에 강세를 이어갔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되는 서부텍사스산 경질유(WTI) 내년 1월물 가격은 전날 종가대비 배럴당 0.91달러, 2% 하락한 43.60달러를 기록했다.
런던시장의 브렌트유 1월물도 전날보다 0.10달러 하락한 배럴당 44.50달러를 기록했다.
뉴욕시장의 유가는 OPEC의 감산 기대감에 초반 배럴당 46.53달러까지 상승했지만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금리인하 발표에 상승폭을 반납하며 42.56달러까지 급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주요 산유국의 감산에 따른 공급감소 기대감과 달러화 약세에 따른 가격 상승 기대감도 있었지만 예상을 뛰어넘는 금리인하 결정에 경기 침체가 재확인되며 당분간 유가가 하락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관측에 무게를 두는 모습이었다.
여기에 미국의 11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월에 비해 1.7% 하락하며 1947년래 최악의 수준을 기록했으며 주택착공건수 역시 전달에 비해 18.9%나 감소한 62만 5000채를 기록, 사상최저치를 경신하는 등 지표 역시 크게 악화된 것으로 발표되며 침체에 따른 수요 감소 우려를 더욱 증폭시키는 모습이었다.
한편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거래되는 금 선물 2월물 가격은 전 거래일 보다 온스당 6.20달러 상승한 842.70달러로 마감했다.
금리인하 발표에 장중 한때 온스당 857.50달러까지 가격이 치솟는 모습이었다.
하지만 전 고점에서 온스당 1000달러를 넘어선 가격에 거래되던 것에 비하면 여전히 16% 정도 하락한 수준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