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는 물류 보관 현황을 3차원 입체화면으로 시각화한 프로그램인 물류창고 최적화 시스템(W․O․S Warehouse Optimization System)을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W․O․S는 ▲ 물류보관의 입체적 분석 ▲ 시뮬레이션을 통한 최적화 ▲ 개선 전후 데이터 비교 ▲ 실시간 작업 지시 순의 업무 프로세스를 통해 각 부품이 위치해야 할 최적의 위치, 불필요한 동선 축소여부를 판단할 수 있다.
특히 이 시스템을 통해 물류 업무의 최고 관건인 생산성 향상과 재고 관리 비용을 최소화할 수 있을 전망이다.
김재수 현대모비스 부품물류지원팀 부장은 "불출 빈도에 따라 변하는 모니터상의 부품 색깔을 보며 사용자는 물류의 이동을 손쉽게 지시할 수 있다"며 "작업자의 작업 효율성 향상은 물론 고객에 대한 신속한 A/S 부품공급에도 큰 도움을 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현대모비스 본사에서 열린 시연회를 통해 공개된 W․O․S는 국내 19개 사업소, 중국 상해법인을 시범사업소로 지정해 최초 적용했다. 앞으로 2010년까지 국내의 30여개 주요 사업장은 물론 미국․유럽․인도․러시아 등 해외 전 물류거점에도 적용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현대모비스는 2000년부터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물류합리화 작업의 일환으로 배송 중간 유통단계를 생략한 ‘직배송 체계’를 운영하며 제품 배송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여 나가고 있다.
현대모비스가 올해 도입한 ‘직배송 시스템’은 중간 유통단계를 생략한 채 본사에서 바로 딜러에게 배송하는 물류프로세스다. 기존 본사 전산망->물류센터->대리점->딜러 4단계 구조를 본사 전산망->딜러 2단계로 단순화하기로 한 것이다.
이로써 국내는 4시간 이내 해외 전 지역을 2일 내에 배송할 수 있게 된 현대모비스는 직배송 시스템을 통해 올해 총 500억원 규모의 물류비용을 절감했으며, 향후 3년간 총 2000억원 규모의 비용을 절감할 것을 기대하고있다.
한편 현대모비스는 국내에 10개의 물류센터․11개의 부품사업소․17개의 부품센터를, 또한 해외에서는 대리점 447곳 및 딜러점 9425곳과 연계해 201개국에 A/S부품을 공급하고 있다.
이러한 ‘물류 네트워크 구축’ 및 ‘직배송 시스템’을 발판으로 현재 96%대의 부품 공급률 (Fill Rate : 공급자가 즉시 공급 가능한 부품의 비율)을 향후 98%선까지 끌어올릴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