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1150선 후반에서 움직임이 더디게 진행되면서 수면 위아래로 흔들리고 있어, 이 같은 '기대와 불안'의 교차에 환율이 연동되는 흐름이다.
16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후 2시 18분 현재 1361.70/62.00원으로 전날보다 5.30/00원 하락한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한국증권선물거래소에 상장된 달러선물 1월물은 1349.50원으로 전날보다 4.80원 하락하고 있다.
이날 현물환율은 1371.00원으로 전날과 비교해 4.00원 상승 출발했고 이후 1373.00원까지 상승폭을 키우기도 했지만 이내 하락세로 돌아서 1353.50원까지 내려서는 등 혼조세를 보였다.
오후들어 환율은 1350원대 후반을 유지하며 움직임이 더디게 진행되면서 상승과 하락 어느쪽이든 크게 움직이지는 못하고 있다.
1350원부근에서는 결제수요가 꾸준하게 유입되며 하락폭을 제한하고 있지만, 시장의 전체적인 분위기는 '조정세 흐름'이란 모습이다.
아시아 증시는 전반적으로 실물경기 침체 우려가 상존하는 상황에서 전날 급등세에 따른 차익실현 움직임이 강화되는 모습이다.
이러한 움직임은 환율에는 강한 하방경직성으로 작용하고 있다.
시장참여자들은 환율이 심리적으로 유동성 공급에 대한 기대감으로 안정되고 있어 큰 폭의 상승은 어렵고 하락세 속에서도 증시가 강하게 올라서지 못해 하방경직성은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시중은행 딜러는 "시장에 거래량이 없어 크게 움직이기는 힘들고 환율은 1350원대에서 강한 지지를 받고 있어 이 선 아래로 내려서기 힘들어 소폭의 하락세로 장을 마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시중은행 다른 딜러는 "환율이 오를만한 이유도 그렇다고 떨어질 이유도 크게 없어 보인다"며 "1350원선 지지가 다소 타탄해 보여 이 선은 유지하는 하락세가 유력하다"고 분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