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환율 급등으로 대규모 환차손에 기업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금융당국은 외환위기 이후 10년 만에 자산재평가를 허용, 기능통합제 도입, 위험회피 회계 확대 등 연내 회계처리기준을 대폭 완화할 계획. 이 경우 기업들이 대거 적자 결산을 피할 수 있으며, 대외신인도 회복과 자금시장 안정에도 도움이 될 듯.
- 특히 달러를 기준으로 한 회계장부 작성 허용 시 환산 손익 발생을 원천적으로 막을 수 있으며, 장기 외화 부채에 위험회피 회계 적용 시 차입금에서 발생한 환손실이 손익계산서에 잡히지 않고 자기 자본만 감소시키게 됨.
- 15일 한은에 따르면 지난 10월 중 ‘송금이전수입’이 12.8억 달러로 9월보다 2배 이상 급증했으며, 통계 집계 이후 최대 규모 기록. 이는 환율 급등과 부동산값 급락 등으로 해외 교포들의 투자자금이 집중되고 있기 때문.
- 이 밖에도 11월 중 외환은행의 원화 수출액도 644억 원으로 사상 최대 규모를 기록하는 등 원화의 저평가 인식 확산과 이에 따른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는 모습.
- 달러화의 하락세가 가파르게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미 자동차 업계에 대한 백악관의 구제 여부와 FOMC 결과와 이후의 스탠스에 시장 주목할 듯. FRB가 추가적인 금리인하를 시사한다면 미달러의 하락 압력은 가중될 듯. 금일 11월 CPI와 11월 주택착공과 건축허가 실질 소득, 골드만 삭스 등의 실적 발표가 예정돼 있음.
- 글로벌 달러가 가파른 하락세를 나타내면서 달러/원 환율에도 하락 압력을 가하고 있으나, 경기침체 우려와 안전자산선호가 지속되면서 하방 경직성이 이어지는 모습. 한편 연말로 다가갈수록 연말 환율 관리를 위한 당국의 움직임 나타날 가능성 큼. 금일 달러/원 환율은 미달러의 약세와 전일 1천억원 가까이 순매수와 증시 외국인, 외화자금시장 안정(금일 10억 불 스왑경쟁입찰 예정), 당국 개입 가능성 등으로 상단 제한되는 가운데, 미 증시 하락과 미 자동차업계 구제 불확실성, 꾸준한 결제 수요 등으로 하방 경직성 유지할 것. 금일 1300원대 중후반 등락 예상.
- 금일 예상 범위: 1350.00 ~ 1395.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