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LG생활건강에 따르면 '후 환유고'크림이 베트남 시장에 출시된 뒤 한 달 만에 250여 개가 팔리는 등 연말까지 500여 개가 팔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현재 국내에서 판매되는 '후 환유고 크림'은 월 1000여 개 정도다.
최근 세계적인 불경기임을 감안하면 1인당 국민소득이 800달러(월 평균임금 70 EKFFJ 미만)에 불과한 베트남에서 베트남 시장 내 최고가 제품인 '후 환유고 크림(현지가 770달러, 1300만동)'이 폭발적인 인기를 끄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라는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LG생활건강은 이처럼 '후 환유고 크림'이 성공하게 된 이유는 베트남 최고 상류층을 타겟으로 한 적극적인 'VVIP 마케팅'이 적중한데 있다고 밝혔다.
우선 후 환유고 출시에 앞서 베트남 주요잡지를 통해 한국 최고의 화장품을 한정 판매한다는 내용의 홍보물을 게재하고, 베트남 최고 상류층에 대한 구체적인 고객관리 프로세스를 진행했다.
이어 최고급 봉황 자수액자, 꽃 등을 직접 들고 고객을 찾아가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는 이벤트를 마련하는 등 매우 독특한 꽃미남 마케팅을 펼쳤다.
LG생활건강 베트남 법인 관계자는 "베트남 최고 상류층 고객들이 원하는 것을 고심한 끝에 얻어낸 성과"라며 "향후 국내에서 인기를 얻는 고급 화장품을 지속적으로 베트남에 선보여 VVIP층을 안정적인 고객층으로 확보해 나가는 등 베트남 시장 확고한 1위 자리를 유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LG생활건강은 지난 1998년 3월 베트남에서 처음으로 화장품 사업을 시작해 베트남 화장품 시장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 2005년 7월부터는 오휘와 후를 호치민 다이아몬드 백화점 및 팍슨(Parkson) 백화점에 론칭, 고급 화장품 시장을 공략하고 있으며 베트남 전역에 20여개의 이미지샵(직영점)과 전국적인 방문판매 조직을 운영 중에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