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균 한국투자증권 수석연구원은 15일 "코스피 1100선대는 PBR 0.99배 수준이나 예상 부실을 고려한다면 1.15배 수준"이라며 "1990년 이후 한국 증시의 평균 PBR이 1.14배라는 점을 고려하면 딱히 매력적이라 보기 힘들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예상부실과 관련, 매출채권을 IMF위기와 같은 15% 감액손실을 가정했고 투자자산은 80년대 미국 투자자산 감액손실비율 최고치인 14.2%보다 좀더 보수적인 20% 감액을 고려했다. 이 경우 대차대조표상 자기자본은 약 79조원이 감소하게 된다.
그는 이러한 자산 부실이 다소 공격적이었다는 점은 인정하면서도 이를 고려하면 현재 주가수준은 매력적이지도 거품이 있다고 말하기도 힘든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자산가치는 비교적 변화가 적고 안정적이기 때문에 은행이 대규모 순손실을 기록하면서 광범위한 시스템 리스크가 나타나지만 않는다면 주식시장의 버팀목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