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혁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15일 "경쟁심화에 따른 원가 상승을 감안해 내년 영업이익률을 기존 9.2%에서 7.8%로 하향조정한다"며 "이에 따라 내년 삼성전자 휴대폰 영업이익을 1조8000억원(본사기준)으로 하향 조정한다"고 말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다만 "지금은 삼성전자 휴대폰의 실적 하향 조정보다는 상대적 경쟁력 상승에 주목해야 할 시점"이라며 "모토로라와 소니에릭슨 등 경쟁업체들의 실적부진이 상대적으로 더욱 크게 나타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 휴대폰 시장점유율은 올해 16.6%에서 내년에는 18.1%로 더욱 상승할 것이라는 평가다.
그는 "올 4/4분기 휴대폰 출하대수는 지난 3/4분기 대비 2%증가하는데 그칠 전망"이라며 "지역적으로는 국내, 동유럽, 중남미의 출하 부진이 예상보다 큰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이어 "4/4분기 마케팅 비용이 예상치를 넘어설 전망으로 저가폰 비중이 예상보다 높아지고 가격 경쟁 역시 예상보다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며 "4/4분기 삼성전자 휴대폰 영업이익률을 기존 4%로 하향조정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예상보다 크게 지출되고 있는 마케팅 비용을 미래를 위한 선투자로 판단된다"며 "내년도에 삼성전자 휴대폰의 경쟁력 상승으로 연결된 것"이라고 전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