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정부가 자동차 산업 파산을 막기위한 긴급자금 지원을 검토 중이라는 소식에 낙폭을 줄이며 마감했지만 이번 구제법안 실패로 원유 수요가 더 악화될 것이라는 우려가 증폭되고 있다.
금선물은 닷새 만에 약세로 마감했지만 지난 주말에 비해 9% 상승한 수준으로 한주를 마감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되는 서부텍사스산 경질유(WTI) 내년 1월물 가격은 전날 종가대비 배럴당 1.70달러, 3.5% 하락한 46.28달러를 기록했다.
이로써 WTI는 지난 주말 종가인 배럴당 40.81달러에 비해 배럴당 5.47달러, 13.4% 오른 가격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시장의 브렌트유 1월물도 전날보다 1.03달러, 2.2% 하락한 배럴당 46.36달러를 기록했다.
이날 뉴욕 유가는 '빅3' 구제법안 부결 소식에 한때 배럴당 43.32달러까지 급락하기도 했다. 최근 상승세를 보였던 석유와 원자재 가격이 이번 미국 자동차 구제법안이 실패하면서 상승흐름에 급제동이 걸리는 모습이다.
특히 '빅3' 업체의 생존여부가 더욱 불투명해지면서 경기 침체로 인한 수요 감소가 가속화될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 모습이다.
골드만삭스(Goldman Sachs)가 글로벌 경기 침체 영향으로 내년 평균 유가 전망을 기존 80달러에서 45달러로 하향조정한 것도 악재로 작용했다. 이들은 1/4분기 평균 유가가 배럴당 30달러 선을 기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한편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거래되는 금 선물 2월물 가격은 전 거래일 보다 온스당 6.10달러 하락한 820.50달러로 마감했지만 주말 대비로는 68.30달러, 9% 급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