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김상로 산은경제연구소 소장은 쉐라톤워커힐 호텔에서 열린 비지니스 리더스 포럼 창립 행사에 참석해 '경제전망과 성장기업의 대응'이라는 주제로 발표하며 이같이 밝혔다.
김상로 소장은 "우리나라가 지난 3/4분기에 3.9% 성장률을 기록하면서 외환위기 보다는 양호하지만 내수와 수출이 급격히 둔화돼 내년에 최악의 경우 마이너스 성장을 할 가능성도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또 환율과 관련해 "원/달러 환율은 1150~1350원에서 변동하면서 평균 1250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기업구조조정과 관련해서 김 소장은 "건설업종의 경우 업계 호황에 편승해 외형 성장만 추구해온 일부 한계기업 정리가 필요한 실정이며 금융기관은 일시적 어려움에 처한 우량업체를 선별해내는 평가체계를 본격 가동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아울러 내년에는 세계 경기 침체로 조선수주(-28.6%), 반도체(-9.0%), 디스플레이(-6.2%), 건축(-5.6%) 분야가 어렵고 자동차(-1.7%), 가전(-1.4%0, 석유화학(-1.0%)도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전망했다.
반면 휴대전화(5.7%), 토목(5.3%), 해운 물동량(4.4%) 등은 성장세를 지속할 것으로 관측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