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중국의 무역흑자 폭은 여전히 증가했지만 수출은 7년 반만에 처음으로 감소세를 기록했으며 수입 역시 1993년래 가장 큰 월간 감소폭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과 대만을 비롯한 주요 아시아 국가의 수출이 둔화되고 있는 가운데 중국 마저 슬럼프에 빠져들고 있는 것으로 보여 세계 경제 상황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지난 10일 중국 해관총서는 11월 중국 무역수출이 전년동기대비 2.2% 감소했으며 수입도 17.9%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시장 전문가들은 중국의 지난달 수출이 둔화되기는 하겠지만 15%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으며 수입 역시 12%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하지만 이런 예상을 깨고 수출이 1999년래 최대 감소폭을 기록하며 7년만에 감소세로 돌아섰으며 수입 역시 월간 통계이래 사상 최대 감소폭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결과에 대해서 전문가들은 글로벌 경기침체의 여파로 중국제품에 대한 수요가 급감하고 있으며 중국의 주요 수입국들의 신용 경색도 수출에 악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하고 있다.
반면 수출보다 수입이 급감하면서 11월 무역흑자 규모는 401억 달러를 기록, 전월 352억 달러보다 크게 늘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출처: 중국 해관총서, 국가통계국, 세계은행. WSJ에서 재인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