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단일사례로는 가장 큰 규모여서, 자동차시장의 급격한 환경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탄력적인 생산시스템 구축과 생산유연성 제고, 기업 경쟁력 제고에 기여하는 선례가 될 전망이다.
10일 현대차에 따르면 노사는 지난 9일 울산공장 본관 2층 회의실에서 노사공동위원회를 갖고 이같이 결정했다.
이에 따라 현대차는 에쿠스 단산에 따른 전체 조합원 498명에 대한 배치전환을 모두 마무리하게 됐다.
에쿠스부는 올 1월 1차로 183명이 제네시스 생산라인으로 배치전환됐으며, 지난달에 2차로 94명이 각 공장에 배치전환됐다. 그리고 이번 마지막으로 221명이 결정된 것.
현대차는 그 동안 생산인력의 배치전환에 어려움을 겪었으나 2005년 노사협상에서 배치전환에 대한 기준 등을 마련해 배치전환을 더 용이하게 할 수 있도록 했다.
하지만 배치전환 희망자가 소요인원보다 적을 경우 사실상 실질적인 배치전환 시행이 어려운 현실이었다. 이에 소규모 산발적인 배치전환은 있었으나 단일 생산라인 전체인력의 대규모는 배치전환은 이번 에쿠스부 사례가 처음이다.
현대차 관계자는"이번 대규모 배치전환 합의는 생산 유연성을 높여 글로벌 경제 위기를 극복해 나가는데 노사가 함께 노력해 간다는 차원에서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기업 경쟁력을 높이고 소형차 수출 확대를 통해 위기극복에 나서기 위해 노사가 힘을 모아 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