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증시가 1150선을 회복하는 등 강한 상승세를 보이는 가운데 외국인도 주식 사자세를 강화하고 있어 환율에는 하락요인이 압도적인 상황이다.
10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후 2시 33분 현재 1395.20/60원으로 전날보다 51.80/40원 하락한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한국증권선물거래소에 상장된 달러선물 12월물은 1396.00원으로 전날보다 50.90원 하락하고 있다.
이날 현물환율은 오후들어 증시 상승폭이 확대되자 이에 연동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한때 1387.00원까지 하락하는 급격한 변동성 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외국인이 3000억원에 가까운 주식 매수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투신권 달러선물 매도세도 강화됨은 물론 업체들의 네고 물량도 출회가 강화되는 등 환율 하락요인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1430원대가 깨지면서 은행권의 손절매도 물량이 쏟아지면서 환율의 낙폭을 더욱 키웠다는 분석이다.
시장참여자들은 환율이 1400원선을 깨고 내려서면서 지속적인 달러 실매도 물량이 출회돼 시장을 압박하고 있는 양상이라고 전했다.
시중은행 딜러는 "환율이 예상보다 많이 빠지고 있는데 은행권 포지션 거래보다는 실매도 물량이 많다"며 "국내 증시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어 환율에는 지속 하락요인이 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그는 "환율이 1400원이 깨지고 단기 지지가 될 수 있을지가 변수가 될 듯 하다"고 전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