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고위 관계자는 10일 "그룹이나 회사차원의 인위적인 구조조정은 절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통상적인 인력변동은 있을 수 있겠으나 그룹이나 회사차원의 인위적인 구조조정 계획은 없다"라며 "내년도 그룹을 포함한 계열사 전체임원 규모도 현재와 똑같이 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는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는 삼성의 중폭이상 인사 가능성에 다시 한번 못을 박은 것으로 이번 인사규모가 예년 수준을 크게 벗어나지 않을 것이란 의미다.
삼성인사의 경우 대법원 판결선고일(상고심 선고)이 마무리된 뒤 실시할 것으로 보인다.
이 관계자는 "삼성의 전체인사 시점은 3심인 대법원 판결선고 뒤에 이뤄질 것으로 판단된다"며 "일각에서 제기된 이수빈 회장의 인사특별위원회 같은 것은 전혀 없으며 사실이 아니다"고 말했다.
당초 삼성특검법이 시한으로 정한 '삼성사건'의 대법원 판결선고일(상고심 선고)이 오는 11일에 포함될 것으로 예상됐으나 이번 대법원 선고일에는 포함되지 않은 상태다.
한달에 두 번 목요일에 판결선고일을 진행하는 대법원의 판결 절차상 이르면 이달 25일에 열릴 것으로 전망되나 크리스마스 휴일인 관계로 전일 수요일인 24일이나 금요일인 26일에 대법원 판결선고가 진행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삼성의 인사시점은 빠르면 이달 마지막주에 단행되거나 늦으면 내년 초에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의 내년도 투자와 관련, 그는 "전일 주우식 삼성전자 IR담당 부사장의 내년도 투자계획 발언은 개인적인 의견"이라며 "삼성전자 자체가 숫자가 안나왔고 다른 계열사들도 아직까지 수치를 못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필요한 부분에 대한 투자는 공격적이고 적극적으로 나설 뜻을 내비쳤다.
이 관계자는 "항상 위기와 기회가 같이 온다"며 "절대적으로 글로벌 경기침체지만 상대적으로 어디에든 기회는 있다"며 이같은 입장을 보였다.
한편 이날 열린 삼성사장단협의회 수요회의에서는 삼성증권 박준현 사장이 나와 '2009년 금융시장 전망'을 발표했다.
이날 박 사장이 수요회의에서 발표한 '2009년 금융시장 전망' 내용은 오는 12일 삼성증권에서 별도로 발표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