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앞서 한국은행이 실시한 1조5천억원의 2년만기 통안증권 입찰은 예상보다 잘 소화됐다. 1.84조원이 응찰해 지난주말 종가보다 0.02%포인트 높은 4.70%에 낙찰됐다.
이로인해 채권시장은 장초반 약세를 어느정도 회복하면서 약보합 수준을 보이고 있다.
5년만기 국고채입찰이 얼마나 잘될지 시장의 견해는 갈려 있다.
2년만기 통안증권과는 달리 봐야 한다는 견해와 2년물 입찰에서 채권수요를 어느정도 확인한 만큼 크게 걱정할 정도는 아니라는 견해로 갈린다.
외국계은행의 한 관계자는 "장초반 2년만기 통안증권 및 5년만기 국고채입찰 부담으로 채권시장이 약했는데 2년물이 예상보다 잘됐다"면서 "경기침체 가속화로 인한 금리인하 기대감이 강하기 때문에 5년만기 국고채입찰도 큰 무리없이 소화될 것 같다"고 말했다.
반면, 국내은행의 한 관계자는 "2년만기 통안증권은 오는 11일 금통위에서 기준금리를 0.5%포인트 낮출 경우 수혜를 볼 수 있는 종목으로서 리스크부담이 작기 때문에 입찰이 잘 됐지만 5년물의 경우 만기가 길기 때문에 수요가 강하지 않을 것 같다"면서 "기준금리 0.5%포인트 인하는 현재의 금리수준에 많이 반영돼 있기 때문에 입찰이 강하게 되면 차익매물이 나올 수 있을 것이란 우려로 입찰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기는 힘들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오전장 중반 5년만기 국고채수익률(2008-4호)는 지난주말 보다 0.01%포인트 오른 4.43%에 호가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