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주간 유가는 25% 가량 급락하면서 1991년 이후 17년 만에 최대 주간 하락률을 기록했다.
금 선물도 달러화가 다른 주요통화 대비 강세를 보이며 사흘째 하락했다. 이번주 금 선물은 지난 주에 비해 8.2% 하락하며 5주 만에 처음으로 하락세로 돌아섰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되는 서부텍사스산 경질유(WTI) 내년 1월물 가격은 전날 종가대비 배럴당 2.85달러, 6.5% 급락한 40.81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2004년 12월 이후 가장 낮은 종가로, 장중 한때 배럴당 40.50달러까지 내려갔다.
이로써 이번주 서부텍사스산 경질유는 지난주보다 25% 하락하며 1991년 미국 걸프전 이후 최대 주간하락율을 기록했다.
런던시장의 브렌트유 1월물도 전날보다 2.17달러, 5.1% 급락한 배럴당 40.11달러를 기록했다.
이날 국제 유가 시장은 34년래 최악의 수준으로 악화된 미국 고용지표에 주목하는 모습이었다. 미국 노동부는 11월 비농업부문 고용이 53만3000명 감소했으며 실업률이 6.7%로 급등했다고 발표했다.
이처럼 고용시장이 급격히 악화되면 원유에 대한 수요가 좀처럼 회복되기 어려울 것이라는 관측이 힘을 얻고 있다.
미국 에너지 정보국에 따르면 최근 4주일간 미국의 석유 가공품의 공급이 전년 같은 기간보다 6.6%나 감소, 원유 수요가 크게 줄어들었음을 시사했다.
한편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거래되는 금 선물 2월물 가격은 달러화 강세 영향으로 전 거래일 보다 온스당 13.30달러, 1.7% 떨어진 752.20달러를 기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