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 이철휘 사장은 5일 경기도 파주지역에 들러 PDA를 직접 활용해 국유재산 점유현황을 점검했다.
공사직원들에게 170개가 보급된 전용 PDA에는 '랜드나비'라는 전세계 유일한 소프트웨어가 탑재돼 있다.
현장에 도착한 사용자가 PDA를 구동하면 동선에 따라 주변 지도를 정밀하게 보여주고 이를 살피면서 면적과 거리측정을 즉석에서 척척 해내는 재간둥이가 바로 랜드나비다.
공사는 랜드나비를 개발하기 위해 전문업체인 EnviewTek에 맡겨 지난해 12월부터 두달 여간의 작업 끝에 이 소프트웨어를 탄생시켰다.
물론 랜드나비가 제대로 작동하는데는 국토해양부의 지적정보 데이터를 넘겨 받았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이날 직접 현장을 둘러 보며 PDA를 써본 뒤 이 사장은 "실태조사는 재산현황, 주변환경 등을 정밀조사해 재산의 활용방향을 결정하는 중요한 업무"라고 강조하면서 "전문성과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로 삼아 국유재산 관리에 더욱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국유재산 실태조사는 지적도에 의존하는 원시성을 면치 못했다. 막상 현장 근처까지 가더라도 위치를 찾기까지 더디기 일쑤였고 구분이 애매한 지번 경계 때문에 애를 먹기도 했지만 이제는 첨단장비를 투입한 만큼 생산성도 높아졌다는게 공사 관계자의 설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