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증시가 장초반 오름세 국면을 크게 확대하지 못하자 이에 연동해 상승폭을 좀 더 늘리는 양상이다.
1500원선 매물대 저항은 받고 있는 가운데 환율은 꾸준한 결제수요가 레벨을 조금씩 올려가는 움직임이 나오고 있다.
5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10시 23분 현재 1489.20/50원으로 전날보다 12.20/50원 상승한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한국증권선물거래소에 상장된 달러선물 12월물은 1489.50원으로 전날보다 11.50원 상승하고 있다.
이날 현물환율은 1480.00원으로 전날과 비교해 3.00원 상승 출발했고 이후 하락반전하면서 1474.50원까지 내려서기도 했으나 이내 오름세로 다시 돌아서 1492.50원까지 올라서는 변동성 흐름을 보이고 있다.
한국은행이 오는 9일 한미 통화스왑자금을 활용해 30억달러 외화대출에 대한 경쟁입찰을 실시한다고 밝혔지만 이미 충분히 시장에 전달된 재료로서 큰 변수가 되지는 못하고 있는 양상이다.
국내증시는 한때 1020선을 회복하며 다우지수 하락에도 불구하고 다소 강한 상승흐름을 타는 듯 했으나 이내 강보합권까지 내려서는 등 큰 폭의 오름세는 제한되는 상황이다.
시장참여자들은 환율이 상승추세를 여전히 유지하면서 실수급 매수세가 다소 강하다고 전하고 있다.
시중은행 딜러는 "환율이 1500원대를 뚫기에는 다소 시간이 걸리겠지만 상승흐름을 유지할 가능성이 크다"며 "주식 역송금 수요가 꾸준하고 결제수요도 이어지는 등 환율은 상승요인이 많다"고 설명했다.
시중은행 다른 딜러는 "국내증시가 상승폭을 조절하는 방향에 따라 환율도 조금 영향은 받고 있지만 상승흐름이 쉽게 꺾이지는 않는 흐름"이라며 "1500원대를 뚫을 수 있을지가 관건인 양상"이라고 분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