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기업의 비용 절감 노력 등으로 해고가 급증하여 민간부문 고용이 급격히 악화되는 와중에, 지난 분기 노동생산성은 생각보다 크게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3일(현지시간) 미국 공급관리협회(ISM)는 11월 서비스업지수가 전월 44.4에서 7.1포인트 급락한 37.3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당초 시장 예상치인 42를 크게 하회하는 수치이며 1997년 이후 11년 만에 최저치다.
참고로 ISM 서비스업지수는 50을 기준으로 경기 확장과 위축을 감늠하는 지표이다.
신용여건 악화와 더불어 ㅤㅈㅣㅄ갑과 주식가치의 급락으로 소비지출이 줄면서 서비스업도 타격을 입고 있는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고용지수 역시 11년래 최저치인 31.3으로 떨어지면서 매출 감소로 인한 업체의 인원 감축이 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신규주문 지수도 전월 44에서 35.4로 떨어졌으며, 지불가격 지수 역시 53.4에서 36.6으로 떨어지는 등 주요 지수가 모두 최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불가격 지수 하락은 물가 압력이 완화되고 있음을 시사하는 동시에 경기침체 와중에 민간의 구매력이 감소하고 있음을 또한 보여준다.
이 가운데 지난달 미국의 민간 비농업부문 일자리가 25만개 급감, 7년래 최대 감소폭을 기록했다고 민간업체 ADP가 발표했다.
이는 시장이 예상한 감소 범위인 17만~20만개를 상회하는 수치로 미국의 고용시장이 갈수록 약화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제조업 분야 고용이 15만8000명 줄어들었으며 서비스업 분야에서는 9만2000명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날 미국 노동부는 3/4분기 노동생산성 향상률이 연율 1.3%로 당초 잠정치 1.1%보다 개선되었다고 발표했다. 전년대비 2.1% 향상된 것이다.
이는 당초 생산성 향상률이 1.0%로 하향수정될 것이라고 본 경제전문가들의 예상과는 다른 결과다.
단위노동비용은 연율 2.8% 상승해 잠정치 3.6%에 비해 크게 완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역시 월가 컨센서스 3.1%에 비해 생각보다 더 크게 낮아진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