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채선물 시장은 외국인이 국채선물을 매수 규모를 늘려나감에 따라 강세 분위기가 더욱 짙어지고 있다.
국채선물 12월물은 전일대비 53틱까지 급등한 후 현재는 45틱 상승한 109.52에서 움직이고 있다.
현재 외국인은 3700계약 이상의 국채선물을 순매수하며 장의 강세를 이끌어나가고 있다.
이들의 국채선물 매수는 금통위를 앞두고 통화정책에 대한 베팅인 것으로 시장 관계자들은 추정하고 있다.
경기침체와 12월 금통위에 대한 기대감이 확고한 가운데 이들 외국인의 국채선물 매수세가 시장에 강세 탄력을 주고 있다는 분석이다.
채권시장 관계자들은 금통위 전까지 외국인들이 선물 매수량을 늘려나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은행채 스프레드가 330bp 이상 벌어지는 등 크레딧물에 대한 부담은 여전하지만 우선 국고채 금리 하락에는 큰 방애물로 작용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다 이날 서울 태평로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클럽에서 박병원 경제수석이 한꺼번에 많은 국채를 발행하는 것은 신중해야 하며 유동성이 필요한 부분에 미시적인 대응도 하겠다고 발언한 점도 시장에 우호적인 뉴스로 작용하고 있다.
자산운용사의 한 채권 매니저는 "외국인들이 국채선물 매수량을 꾸준히 늘려나가고 있고 금통위 전까지 이들의 이런 행보는 지속적으로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가격 레벨에 대한 부담이 있지만 금통위 기대감이 여전한 상황에서 채권시장이 강세로 갈 여지가 더 있어 보인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