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재 키움증권 애널리스트는 3일 "상대적으로 생존에 유리한 업체는 신흥시장 판매비중이 높고, 중소형차급에서 경쟁력을 갖춘 업체"라며 "현대차그룹, 폭스바겐그룹이 생존가능성, 상대적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경쟁 메이커에 비해 높다"고 밝혔다.
현대차그룹은 수요가 급감하고 있는 미국과 서유럽 시장 비중이 30%로서 도요타(44%), GM(56%), 폭스바겐(44%) 등 보다 낮다. 반면 수요가 성장하고 있는 BRICS지역과 기타 신흥시장 비중이 각각 22%, 25%다.
내수, 선진국시장, BRICS, 기타 신흥시장 비율이 약 25%씩 균형잡힌 지역별 포트폴리오를 가지고 있어 선진국시장 침체 영향을 덜 받을 수 있다는 얘기다.
차급별로도 포트폴리오에서도 현대차는 아반떼급 이하의 소형차량 판매비중이 47%다. 폭스바겐이 59%로 가장 높고, 도요타, GM은 각각 35% 수준이다.
이 애널리스트는 "유로화 및 엔화 강세는 경쟁환경 측면 특히, 가격변수가 중요한 소형차 경쟁에서 현대차그룹에게 월등히 유리한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그는 현대모비스에 대해 "현대차가 내년 하반기부터 주력모델(아반테, 쏘나타, 그랜저)에서 신차가 잇따라 출시될 예정인데다 영업이익의 66%를 차지하는 A/S부품사업이 경기변동에 둔감해 이 부문이 영업실적이 견조하다"고 평가했다.
이에 현대모비스를 단기적 관점에서 자동차 업종 톱픽(Top Picks)으로 제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