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폭락 이후 금융주 등으로 유입된 저가매수세와 대형자동차 업계의 자구책에 대한 기대감으로 장중 크게 상승하던 증시는 오후들어 자동차매출이 크게 악화됐다는 소식에 기우뚱하면서 큰 변동장세를 보였다.
하지만 장 막판 다시 금융주들이 추가 강세를 보이면서 랠리를 이끌자 다시 힘을 얻은 증시는 전날 낙폭을 절반 정도 회복하는 모습이었다.
이날 다우지수는 전주말 종가보다 270포인트, 3.31% 상승한 8419.09로 장을 마감했다.
기술주 비중이 큰 나스닥지수도 전주말 대비 51.73포인트, 3.70% 상승한 1,449.80을 기록했으며, S&P500지수 역시 32.60포인트, 3.99% 오른 848.81로 거래를 마쳤다.
재무증권 수익률은 다시 하락했다. 주요국 인플레율이 급격히 둔화된 것으로 확인되면서 30년물 수익률이 다시 사상 최저치로 떨어졌고, 버냉키 연준 의장의 재무증권 직매입 발언에 따른 기대 매수세가 유입됐다.
주가가 반등하면서 미국 달러화는 주요통화 대비로 약세를 보였다. 달러/유로가 1.27달러선 위로 올라섰지만, 오후들어 주가가 한때 수면 가까이로 후퇴하는 변동성을 보이자 엔/달러는 반등하지 못하고 약보합으로 마감했다.
한편 국제유가는 전날보다 2.32달러 하락한 배럴당 46.96달러로 거래를 마감했다. 7월 고점에서 100달러 이상 조정받은 유가는 2005년 5월 이래 3년반 만에 최저치로 떨어졌다.
금 선물은 달러 약세와 주가 회복을 따라 6.5달러 오른 온스당 783.30달러를 기록했다.
[美 증시 주요지수(12/02)] (단위: 포인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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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명....... 종 가........ 증감 (변동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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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우지수.... 8,419.09... +270.00 (+3.31%)
나스닥...... 1,449.80... +51.73 (+3.70%)
S&P500........ 848.81... +32.60 (+3.99%)
러셀2000...... 441.82... +24.75 (+5.93%)
SOX........... 185.69... +2.45 (+1.34%)
유가(WTI)..... 46.96.... -2.32 (-4.71%)
달러화지수.... 86.65.... -0.33 (-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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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국채 주요금리 변화] (단위: 포인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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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3개월........ 2년물......... 5년물........ 10년물........ 30년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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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일 0.04( 0.00). 0.90(-0.08). 1.71(-0.20). 2.73(-0.19). 3.21(-0.23)
02일 0.05(+0.01). 0.89(-0.01). 1.64(-0.07). 2.67(-0.06). 3.17(-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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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Bloomberg Market Data, 美 동부시각 17:00 기준
[주요환율] (단위: 달러, 엔, 스위스프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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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EUR/USD USD/JPY EUR/JPY GBP/USD USD/CHF AUD/US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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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일 1.2606...... 93.20.... 117.52.... 1.4884.... 1.2059.... 64.00
02일 1.2712...... 93.12.... 118.24.... 1.4902.... 1.2061.... 6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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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FXCM, 종가는 美 동부시각 17:00 기준
주가 급락 이후 유입된 반발 매수로 인해 초반 상승세로 출발한 뉴욕 증시는, 오전 포드자동차가 2011년까지 흑자달성이 가능할 것이라는 낙관적인 전망을 담은 자구책을 의회에 전달했다는 소식이 시장에 안정감을 심어주었다.
여기에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3개월 긴급대출 프로그램의 시한을 연장하겠다는 소식과 함께 제너널일렉트릭(GE)이 악화된 4/4분기 순익 전망에도 불구하고 배당수준을 현 수준으로 유지하겠다고 발표한 점도 호재로 작용했다.
하지만 오후들어 GM의 지난달 경차판매가 41.3% 감소하는 등 자동차 빅 3의 11월 매출이 사상 최악의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한때 하락세로 전환하기도 했지만 이후 다시 금융주로 추가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막판 랠리를 이끄는 동력이 되어주었다.
증시 전문가들은 "주가가 더이상 하락하기 힘든 수준까지 내려왔다는 인식이 퍼지고 있다"면서도, "이 같은 판단이 전반적인 투자자들의 뇌리에 각인되고 좀 더 장기적인 안목의 매수세가 유입되려면 앞으로도 이날 같이 장중 변동성이 큰 어려운 장세를 상당히 거쳐야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날 GM의 주가는 5.7% 상승했으며, 포드 역시 6.3% 상승하는 등 미의회의 구제안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면서 자동차업체의 주가가 강세를 보였다. 제너널일렉트릭(GE) 역시 이날 주가가 10% 이상 상승했다.
엑손 모바일은 전날에 비해 더 떨어진 국제 유가에도 불구하고 주가가 4.4%오른 77.61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S&P500 하위 지수 중에서 금융업종지수가 9% 급등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와 씨티그룹이 각각 12% 급등했고, JP모간체이스는 9.2% 올랐다. 아메리칸익스프레스도 5.7% 상승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