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들의 수익성 건전성 자본적정성이 모두 위협받고 있고 일부 외국계은행에서는 직원 희망퇴직이 이뤄지고 있는 상황이어서 그 어느때보다 임직원 인사에 대한 관심이 높다.
-이인호 신한지주 사장, 신상훈 신한은행장, 장병구 수협은행장 내년초 임기
2일 금융계에 따르면 이인호 신한지주 사장과 신상훈 신한은행장이 내년 3월로 임기가 끝난다. 장병구 수협은행장도 내년 4월 임기가 돌아온다.
신한지주의 경우 신 행장과 이 사장이 동시에 임기가 돌아옴에 따라 신 행장이 지주 사장직으로 옮길 가능성이 한 때 제기됐으나 최근들어 다시 수면 아래로 가라 앉은 상태여서 귀추가 주목된다.
아울러 지주 최범수 부사장이 내년 5월로 임기가 끝나고, 지주 산하의 이동걸 굿모닝신한증권 사장도 임기가 내년 3월까지다.
한도희 신한캐피탈 사장, 윤광림 제주은행장, SH&C의 앙리 기로동 등 지주산하의 CEO및 부사장들의 임기가 내년 3월 대거 돌아온다.
신한은행의 경우 이휴원 부행장과 권점주 부행장이 올 연말 임기가 끝나고 허창기, 이남 부행장이 내년 2월 임기가 돌아온다.
내년 4월12일 임기가 끝나는 장병구 수협은행장의 경우 4년씩 연임해 모두 8년을 행장으로 일해왔다.
따라서 교체냐 연임이냐를 놓고 금융계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대표이사선출위원회가 구성돼 공모를 통해 후보자를 복수 혹은 단수로 수협중앙회장에 추천하게 된다. 회장은 조합장으로 구성된 총회에 부의하고 투표로 결정하게 된다.
우리금융의 주력자회사인 우리은행의 경우 이르면 오는 12월 중순 정기인사가 이뤄질 예정이다. 부행장과 단장의 임기가 모두 1년으로 돼 있다.
우리은행은 특히 이종휘 은행장이 취임한 후 돌아오는 첫 인사여서 더욱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하나금융지주 주력자회사인 하나은행도 부행장과 지주 집행임원 임기가 모두 1년으로 오는 12월말로 일괄적으로 끝난다.
김정태 하나은행장은 전일 행내방송에서 "임직원 인사는 1월 중순경 이뤄질 예정"이라며 "그 전인 12월 한달간은 연체관리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11월말 평가가 끝나고 느슨해지는 것을 막아보자는 취지로 풀이된다.
하나금융지주의 경우 최근 이찬근 하나IB증권 사장과 장하원 하나금융경영연구소장이 돌연 사퇴하는 등으로 비용절감 및 구조조정을 염두에 둔 임원 수 축소로 이어지지 않을까 우려하는 분위기도 제기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