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기획은 지난 1일 영국법인(CCE)이 영국 광고대행사 BMB 지분 49%를 인수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글로벌 광고주 개발 확대를 위해 나머지 지분에 대해서도 향후 7년에 걸쳐 BMB사의 매년 실적 결과 추이를 감안, 순차적으로 매입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민영상 애널리스트는 2일 이와 관련, "긍정적인 주가 모멘텀으로 판단된다"며 "현재 3000억원을 상회하는 현금성 자산을 보유하고 있어 글로벌 금융위기에도 불구 자금부담 문제는 없으며 오히려 향후 추가적인 M&A 확대전략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민 애널리스트는 "지난 3/4분기 누계로 제일기획의 해외광고 비중은 연계취급고의 60% 수준"이라며 "해외취급고 대부분이 삼성전자 광고에 의존하고 있어 이를 극복하기 위한 글로벌 해외네트워크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이를 위해 수년간 해외광고대행사에 대한 M&A전략을 취해왔고 미미한 규모지만 이번 영국법인 BMB인수가 성사됐다는 분석이다.
그는 "BMB의 지난해 실적은 취급고 1100억원, 매출총이익 110억원, 영업이익 20억원 수준으로 파악된다"며 "통상 광고대행사의 M&A가치는 매출총이익의 1.5~2.5배 수준임을 감안해 영국법인이 지분 인수에 소요된 투자금액은 100억원 내외 수준으로 추산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