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SC제일은행의 11월 수출입동향에 대한 코멘트입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11월 무역수지는 흑자기조를 유지하였으나 주원인은 수입급감에 의해 주도됨
• 주요 수출품목과 수출대상 지역은 대부분 감소세를 기록하여 경기침체 우려는 가속중
• 금통위 공격적 금리인하 기조 유지할 것
• 무역수지 흑자에도 불구하고 공격적 금리인하 기조를 감안하여 원 달러 환율에는 중립적
11월 무역수지는 3억 달러 흑자를 기록하여 당사의 전망치(13억 달러 적자)와 시장 컨센서스(2억 3천만 달러 흑자)를 상회하였으나 주원인이 수입이 급감하여 나타난 현상에 기인한 것이기 때문이며 수출 증가세는 급감하여 금통위는 공격적 금리인하 기조를 유지할 듯.
수출 증가율의 경우 전년동월비 -18.3%를 기록하여 당사 전망치(-12.1%)와 시장 컨센서스(-7.4%) 보다 부진한 기록.
품목별로 볼 때 선박 수출을 제외한 나머지 대부분 주요 수출 품목에서 모두 감소세를 기록. 세부사항은 선박수출: +34.7%, 일반기계: -24.4%, 자동차 부품: -30.8%, 석유화학: -36.6%, 컴퓨터: -55%, 반도체: -44%, 자동차: -13%, 철강: -2%.
수출 지역별로도 선진국 지역수출은 전년동월비 -8.3%, 개도국 수출도 -17.5%를 기록하여 주요 수출시장 모두 부진.
한편 수입의 경우도 유가와 원자재 가격하락, 그리고 내수부진 등으로 인한 수입수요 감소 등으로 인해 원유와 원자재 수입부문이 전년동월비 -21%, -38%를 각각 기록하였으며 자본재 수입도 -23.6%, 소비재 수입도 -17.7%를 기록하여 수출감소세를 수입급감으로 상쇄하는 현상이 발생한 것이 무역수지 흑자유지 원인.
금통위는 그간 내수부진을 수출호조로 상쇄하던 경기양상에서 수출마저 급감세로 돌아서는 전방위적 경기침체 양상이 나타남에 따라 공격적 금리인하 기조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됨.
경상수지 측면에서는 11월 들어서도 무역수지 흑자가 유지되었고 여행수요도 여전히 급감하고 있어 흑자기조는 유지되었을 것으로 추정됨. 다만 흑자 규모면에서는 10월 보다 축소되었을 것으로 예상됨.
전체적으로 보아 금리의 추가인하(당사 전망 12월 50bp)와 더불어 경상수지 흑자기조 유지 등이 원 달러 시장에는 중립적인 영향을 보일 것으로 전망됨.
[한국SC제일은행 전종우 시니어 이코노미스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