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한화증권 중국/EM 분석팀(팀장 조용찬)은 12월 중국 증시가 계절적으로 기관투자자들의 매도압력이 강했던 달로 비유통주 문제와 경제 펀더멘탈의 약화로 어려움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상하이종합주가지수는 1700~2200선 사이에서 움직일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달 상하이 선전 양대 시장은 경기부양책과 큰 폭 금리인하 영향으로 동반 상승하면서 3개월 연속 하락에서 벗어났다. 상하이종합주가지수는 8.24% 상승해 지난해 9월 이후 최대 월간 상승세를 보였다.
하지만 한화증권에 따르면 중국의 금리인하와 경기부양책이 실물경제에 영향을 주기위해서는 최소 1~2분기가 필요하고, 앞으로 발표될 경제지표와 더불어 기업 순이익도 악화될 것으로 보여 투신사의 주식매수 없이는 반등 랠리를 이어가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
중국 증시는 12월 한달 동안 실적이 좋지 않았다. 과거 15년 동안 9번이나 하락했을 정도로 약세장이 많았으며, 10% 넘게 폭락했던 경우도 종종 있었다고.
특히 12월 주식시장에 도래할 약 33조원(1655.92억 위앤) 규모의 비유통주 해제물량이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내년 비유통주 출회물량은 6637억주로 1/4분기부터 매도 압력이 커질 것으로 보여 증시안정기금의 설립이 늦어질 경우, 증시 회복이 늦어질 가능성이 있다는 경고도 곁들였다.
다만 이번 달 중순까지 경기 부양을 위한 추가 경기안정책과 더불어 A증시와 부동산시장의 거래활성화 조치가 발표될 것으로 보여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는 기대감은 존재한다.
한화증권 측은 결산실적 악화로 화학공업, 부동산, 철강, 석탄 등 지수관련 대형주가 약세를 보이는 반면, 새로운 내수부양책 발표로 수혜를 입을 제약, 통신, 철도설비 등과 함께 중소형 테마주, 차스닥 등이 부각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