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천억 돌파 석달 만에 또 경신
우리은행(은행장 이종휘)은 11월 말 현재 은행권에선 처음으로 퇴직연금 적립금이 6000억원을 넘어섰다고 1일 밝혔다.
지난해 말 퇴직연금 은행권 시장점유율 1위를 달성한 데 이어, 올 해 4월말 3000억원, 8월 4000억원을 넘어선 지 불과 석달 남짓 만에 기록을 갈아치운 파죽지세다.
6400여개 사 10만 5000여 명의 가입하는 등 가입규모 성장세가 가파르다.
은행 쪽에선 이 같은 증가세가 "금융시장 상황에 적합한 운용상품 편입 등 능동적인 자산운용 서비스와 함께 체계적인 사후관리 등 경쟁력을 갖춘 서비스를 제공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지난 4월 은행권 최초로 "퇴직연금 연구소"를 설립해 개별 기업의 특성에 맞는 상품설계 및 자산운용서비스와 세무 ․ 회계처리 관련 전문 컨설팅 서비스 등을 통해 차별화된 퇴직연금 관련 서비스를 추구해 왔다.
특히, 퇴직연금 사업자 최초로 퇴직연금 가입근로자 전용통장인 "해피라이프 퇴직연금 평생통장"을 지난 6월 출시해 최고 5.3%의 고금리 지급은 물론 수수료 감면 혜택 등 실질적인 서비스를 제공해 호평을 얻고 있다.
적립자산의 운용현황과 운용자산의 변경, 수익률 조회 등 퇴직연금 관련 대부분의 거래를 영업점 방문 없이 인터넷뱅킹을 통해 처리할 수 있게 하는 등 거래 편의성과 접근성을 높였던 점도 성공비결이라는 것도 은행 쪽 설명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앞으로 근로퇴직급여보장법 개정 및 2010년 퇴직신탁·보험 상품폐지 등으로 퇴직연금 시장이 급속히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시장을 선도해 나갈 수 있는 퇴직연금 관련 신상품 출시는 물론 가입근로자와 기업에 대한 서비스 강화를 통해 퇴직연금 1등 사업자로서 입지를 굳힐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