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폭의 변동성은 제한되면서 환율은 지속적으로 증시에 연동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1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11시 7분 현재 1460.50/80원으로 전날보다 8.50/20원 하락한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한국증권선물거래소에 상장된 달러선물 12월물은 1462.10원으로 전날보다 2.40원 상승하고 있다.
이날 현물환율은 1470.00원으로 전날과 비교해 1.00원 상승 출발한 이후 이내 하락반전해 조정양상을 보이기도 했으나 국내 증시가 낙폭을 확대하자 상승세로 전환되면서 1478.00원까지 오름폭을 키우는 흐름을 나타내기도 했다.
그렇지만 국내증시가 상승 반전하는 등 변동성을 보이자 환율도 상승 폭을 줄이더니 다시 하락 반전해 조정 양상을 펼치고 있다.
지난주 30년 만에 최고의 한주간 상승세를 기록한 뉴욕 증시가 이번 주에도 얼마나 상승세를 이어갈 것인지 관심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우리 외환시장도 이에 따른 영향을 지속적으로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코스피지수는 한때 상승 반전됐고 1070선을 유지하며 약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이날 지식경제부가 발표한 '11월 수출입동향'에 따르면 11월 우리나라의 무역수지는 3억 달러 흑자를 기록해 2개월 연속 흑자기조를 유지했으나 수출의 경우는 지난 2001년 12월 20.4% 급감한 이후 7년 만에 최대 감소율을 기록했다.
글로벌 경기침체 우려감이 지속되면서 당분간 수출 경기는 어려울 것이라는게 지경부의 설명이다.
시장참여자들은 환율이 국내 증시에 동조하면서 조정세를 보일 가능성이 크다고 보면서 불안감이 지속돼 상승추세 유지한 가운데 소폭의 등락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시중은행 딜러는 "환율이 1450원선 윗선에서는 강한 하방경직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고 큰 폭의 하락은 없을 것"이라며 "1400원대 후반 흐름이 나타날 거승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시중은행 다른 딜러는 "환율이 증시에 연동해 움직이는 흐름이 이어지고 거래량은 급감한 모습"이라며 "1500원선을 돌파하기도 힘들고 1450원선 아래로 뚫리기도 힘든 1450~1500원 박스권 흐름이 유력하다"고 분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