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 최정욱 애널리스트 1일 "최근 은행주 반등은 수급 논리가 작용했다"며 "투자심리 개선에 따른 반등 국면이 지속될 경우 단기적으로 은행주는 약 15~20%의 추가 상승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한다"고 전망했다.
대신증권에 따르면 은행주는 직전 저점대비 약 26.7% 반등했지만 현 주가는 2008년 추정 BPS 대비 PBR 0.6배, 2009년 대비로는 0.5배 수준이다. 9월 12일 리만브라더스 사태 이후 지난달 24일까지 은행주들은 종목별로 적게는 45.7%, 많게는 66.1% 하락했다.
대신증권은 "주가 낙폭이 워낙 컸기 때문에 최근 4영업거래일동안 반등에도 불구하고 시장참여자들의 추가 상승에 대한 기대감은 여전히 높다"며 "기관투자가의 은행주 편입 비중이 여전히 낮고, 최근 주가변동성이 매우 높아져 개인투자가들이 매매에 적극적이라는 점도 이러한 기대감의 근거로 작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대신증권은 은행주의 단기 반등 임계점은 PBR 0.7배로 평가했다. 반등이 지속된다고 해도 경기 둔화에 따른 은행 수익성 및 자본력 감소 등 근본적으로 내재돼 있는 우려 요인들을 고려시 단기적으로 PBR 0.7배 이상의 상승은 무리라는 설명이다.
최 애널리스트는 "일반적으로 개인투자가의 매매패턴이 회전율이 높고 지속성이 낮다는 점을 감안하면 추세 반등을 위해서는 기관과 외국인 투자가의 순매수세 지속이 전제되어야 하는데 낮은 편입 비중으로 인해 추격 매수에 가담했던 기관투자가도 PBR 0.7배 수준에서는 저가 매력을 크게 느끼지 못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그 가격대에서는 수급 개선 요인이 점차 약화될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