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동향 및 금일 전망
- 우선 CD금리 하락세 멈춤이 얼마나 지속될지 주시할 필요가 있다. 사실 정책 개입의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고 보지만 그래도 멈춘다면 고평폭 확대발 불안은 어쩔 수 없을 것이다. 한편 시장미결제가 최근 늘고 있다. 포지션 구축이 관찰되고 있다는 얘기다. 정책당국의 금리 하향 안정 의지에 시장이 다소 안도하고 있다고 해석할 수 있겠다. 다만 소비자물가, 입찰 등 약세재료가 될 가능성이 높은 양상에도 전체미결제가 늘지가 관전포인트다. 만약 시장이 밀리는데 또 미결제가 는다면 포지션용 저가매수에 대해 좀 더 확신이 설 수 있기 때문이다.
오늘은 전반적으로 조정압력이 높긴하다. 3년물 입찰이후 헤지물량이 연말 얇은 장에서 계속 부담이 됐다는 학습효과도 있다. 만약 시장이 밀리면 20일 이평을 다시 주목하지 않을 수 없는데 아직 안착은 장담하기 어려운 것으로 판단한다. 보수적으로 국고 3년물 기준 5%까지의 조정 가능성을 열어 놓는다. 박스권 양상의 장세는 탈피하지 못할 것으로 전망한다.
(전일 동향)
산생 서프라이즈, 외국인 매수.. 조정심리에 빛 발해
산생 서프라이즈에도 불구하고 시세는 밀렸다. 산업생산은 시장 예상치인 0.5%보다 무려 2.5% 포인트 가량 낮게 나왔다. 산업생산이 지난해에 비해 오히려 후퇴한 것. 경기가 본격적인 침체국면에 들어간 것을 시사했지만 매수세는 제한적이었다. 일단 선반영 인식이 강했고 최근 가격이 계속 올랐던 것에 대한 피로감 때문으로 분석된다. 또 월요일 3년물 입찰이 있다는 것 역시 매수세를 가로막는 요인이었을 것이다. 가격이 밀리면서 오랜만에 비교적 큰 규모를 매수한 외국인도 빛을 발했다. 전 주말 외국인은 846계약을 순매수했다.
(금일 전망)
시장미결제 증가 의미
시장전체미결제가 이틀 연속 늘었다. 3000여 계약 증가했다. 이렇게 시장미결제가 꾸준히 는 것은 지난 11월 금통위 이후 처음이다. 일단 오버나잇으로 포지션을 늘리는 것에 대한 부담이 다소 덜어진 분위기를 시사한다. 결과적으로 시장 심리에 새로운 국면이 전개되고 있는 것으로 유추할 수도 있다. 일단 좀 더 추세를 지켜볼 필요는 있지만 극도의 불안국면에서 심리에 휩쓸려 동네축구하던 양상은 벗어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판단한다.
“소비자물가 ‘외면’이 더 불안하다”...근원인플레 주시
소비자물가 컨센서스는 4% 중반에 형성돼 있다. 사실 최근 무게중심이 경기로 완전히 이동하면서 크게 주목받고 있지 못하다. 결과적으로 시장이 소비자물가를 두고 크게 움직이려는 분위기도 아니다. 그러나 이렇게 오히려 외면 받아왔다는게 더 불안하다. 주지하다시피 한은총재가 정책금리를 불과 한달 남짓새 1.25%나 낮춰준 이후 지난 11월 금통위에서 물가 언급을 빼지 않았다는 것도 명심해야 한다. 특히 헤드라인의 추세적 하락세에 가려 있긴 하지만 근원인플레가 이번에도 또 상승한다면 다소의 부담요인이 될 수 있다. 아니나 다를까 근원인플레는 환율상승과 지금은 급락하고 있지만 한때 고공행진을 했던 원자재 가격 여파로 지난달보다 더 오를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기도 하다.
미 증시 5일 연속 반등...그런데 달러는 강세?
미국 주식시장은 추수감사절 소매판매 위축 우려에도 불구하고 5거래일 연속 반등에 성공했다. 그러나 달러는 다시 강세로 반전했다. 다소 의아할 수 있다. 이는 지난주 지적했던 것처럼 ECB 정책회의에 대한 기대 정도로 해석할 수 있겠다. 좀 더 지켜볼 필요는 있지만 달러 약세 반전 가능성은 여전히 유효하다. 또 달러가 약세로 반전하면 글로벌 자금 흐름에도 변화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한다. 국제유가가 다시 50달러 초반까지 하락했지만 여기서 바닥을 형성할 가능성이 높고 주식의 일방적 약세로 진정될 수 있다는 얘기다.
예상레인지 : 107.65~108.40












